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평소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데다, 어떤 심리 상태에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 법칙 75'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또한 '당신을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한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사회심리학 이론에서는 '타인의 견해를 신경 쓰지 마라.'라고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미러링 효과는 모든 사람의 '자아관'은 

모두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 19페이지



각자 삶을 바라보는 기준과 살아가는 방식은 너무나 다르다. 또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친구나 직장인들과의 인간관계, 무엇을 살고 팔지에 대한 투자와 소비, 그날의 혹은 그때의 감정 조절은 어떻게 할지 등 살면서 수많은 문제에 부딪힌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알아두면 쓸모 있을 만한 세상만사의 다양한 심리적인 요인들에 대해 재미난 해설을 곁들여 쉽게 설명했다.


특히 이 책에는 앵커링 효과, 요나 콤플렉스, 돼지 게임, 굿맨 효과 등 제목만 들어도 궁금해지는 심리 법칙 75가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로 다양한 사회적 현상에 이러한 심리 법칙들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내게도 의미 있는 이야기로 다가왔는지 생각하면서 읽었더니 책 읽는 재미가 더 쏠쏠했다.


재밌게 본 대목으로 '통제의 환상'이란 심리 법칙이 있다. '통제의 환상(Illusion of control)'은 객관적인 외부 환경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통제의 환상'에 빠지면 안 된다며, 직감으로 내린 결정은 그저 직감일 뿐이고, 이성적인 의사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고 보면 복권도 기계가 자동으로 선택한 것보다 내가 직접 숫자를 고르면 당첨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복권은 확률로 당첨되는 게임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컴의 면도날은 수백 년간 검증을 거치며 

이론 영역을 뛰어넘어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현재 유행하는 '적을수록 더 좋은' 미니멀리즘이 있다.

경제관리의 영역에서 보면, 이 이론 역시 점점 더 많은 곳에서 응용되고 있다.


- 61페이지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들과 만나고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 점심에 뭘 먹을지, 커피는 어떤 걸로 할 것인지와 같이 그때의 기분이나 분위기, 감정에 따라 어렵지 않은 선택을 놓고도 고민한다. 혹은 학교나 직장을 어디로 정할지, 누구와 결혼해서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처럼 꽤 진진한 고민해 본 후에 선택을 할 때도 있다.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특히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심리학에서 사람은 본래 이성적이지 않고, 수많은 감정 요인이 사람의 인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심리가 투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다양한 심리 상태가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했다. 


'서로 좋아하는 법칙'에서 말하는 요점은 사람은 언제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 사람이 아름답거나 똑똑하거나 혹은 지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단지 그가 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나도 그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누군가 나를 좋아하고 내 의견을 지지해 주면 특별한 감정이 없다가도 그가 좋아졌던 경험이 있다.







*** 중략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참조 바람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1886892870




당신을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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