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책꿈 7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면 생태계 보존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런지... 누구도 무관하다고 말 할 수 없겠죠! 게다가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 신작이라니 믿고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비밀
김한진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음 세대는 적어도 우리보다 더 나은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늘 공부하고 있다는 저자, 그는 바로 15년 차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혹시 놀이에 흠뻑 빠진 자녀의 얼굴을 기억하는가? 즐거움과 흥분, 성취감 이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긴 아이의 얼굴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이다.

사람은 적어도 놀 때만큼은, 일이나 공부를 할 때와는 다르게 누구나 예외 없이... 꽁꽁 숨겨온 진심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노는 것에 진심!!

당연하다. 논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즐거움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니까. ‘즐겁기’ 때문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논다. 자발적인 행동은 적극성과 주도성을 띠기 마련이고 과정이 쉽지 않더라도 기꺼이 도전하고 지속하게 하는 힘을 만들어낸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바로 ‘즐거움’과 ‘자발성’이다. 저자는 보드게임 안에 담긴 시스템에서 이 두 가지 속성을 확인했고, …

'배움'의 도구로 '보드게임'에 주목하게 된다. 실제로 이 책은 보드게임의 종류와 방법만을 설명해 주는 단순 소개서가 아니다.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육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지도하며 실제 경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직접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실질적인 보드게임 활용 노하우들이 담겨있는 것이다.

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책을 읽고 나서 반성을 많이 했다. 그동안 초기 열정과는 다르게.. ㅜㅜ 엄마인 내가 정보가 부족해, 보드게임을 단순 시간 때우기 오락용으로 혹은 폰 게임과 너튜브의 차선 정도로만 생각하진 않았는지 말이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소개된 게임을 우리 집 벽장에서 찾아 꺼내오는 일!


어? 사진에 담긴 보드게임은 소장 중인 것의 1/3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겹치는 항목이 단 3개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세계적으로 대략 7만여 종의 보드게임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보드게임을 모조리 새로 장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 소개를 꼼꼼히 읽고 관련 보드게임 리스트를 참고하면 상당히 유사한 성격의 게임들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수모쿠>의 경우는 <루미큐브>로, <스틱스택>의 경우 소장 중인 오르다 <피사의 사탑>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소개된 게임 중에 몇 가지 흥미로웠던 게임을 추려 일단 워드캡쳐와 노땡스 두 가지만 먼저 구매해 보았다.



그중 워드캡쳐!! 카드에 제시된 주제어와 미션을 보고 재빨리 조건에 맞는 연상 단어를 말하는 게임으로 어휘력은 물론 순발력과 동시 대답을 피하는 눈치까지 요구되는 보드게임이다. 아!!! 첫 개시부터 온 가족이 정말 많이 웃었던 대박 게임이다.



제시어

[두 글자/ 냄새 ]

신랑과 딸, 두 사람이 동시에 외쳤다.

방구!!!!!! / 방구!!!!!

어쩜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부녀가 똑같은지.. ㅋㅋㅋ

틀린 답은 아니지만, 동시에 답하는 바람에 둘 다 벌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벌카드 그게 대수랴! 웃느라 정신이 없는 두 사람!!

역시 보드게임이다.

이런저런 교육적인 효과를 다 떠나

부모와 자녀가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다는 거!!

(아마 한동안 매일 저녁은 워드캡쳐 지옥행 예감!^^)

이 책 덕분에 한때는 우리 집 효자템이자 필수 육아템이었던 각종 교구와 수많은 보드게임들이.. 어두운 벽장을 벗어나 다시 한번 예전의 뜨거웠던 영광을 되찾았다. 잠시 잊고 있던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의 순간들도 함께 말이다.

아빠와 딸의 치열했던 오목 경기

딸아이가 금메달까지 만들어 경기후 실제로 메달 수여식을 할 정도로 진심이었고 캠핑 때도 빼놓지 않고 챙겼던 기억이 난다.

저자의 생각이 옳았다!

보드게임을 할 때, 우리 아이의 뇌는 확실히 깨어난다. 반짝이는 눈동자와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이 이를 증명한다.

역시..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는 게 정답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집밥책 - 그대로 따라 하면 식비가 줄어드는
김해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몰랐다. 먹고사는 것의 어려움을..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해’ 먹고사는 것의 어려움 말이다.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그 모든 과정은 결국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결혼을 하고 나서야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일까? 주부 13년 차인 지금도 주방에만 들어서면 미아가 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자꾸만 엄마를 찾고 싶어지는 것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아무튼, 집밥]이란 걸 구현하기 위해 나는 매 끼니마다 요리책으로 블로그로 유튜브 채널로 손품을 팔아야 했다. 그런데 이렇게 겨우 근근이 집밥을 해먹고사는 내게 조용히 태클을 걸어오는 존재가 있었으니..

달갑지 않은 그 이름..

성은 고, 이름은 물가 되시겠다.

정말 장 보기가 겁날 만큼 올라도 너무 올랐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했던가! 때마침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대로 따라 하면 식비가 줄어드는 기적의 집밥책’

인정하자. 이 문구에 혹 하지 않을 주부가 요즘 어디 있겠는가!!

저자는 당연히 날 때부터 프로 장금이었겠지? 하는 맘으로 책을 펼쳤다. 그런데 웬걸 서문을 읽어보니 그 역시 살림에 시옷 자도 모르고 시집을 와 나처럼 인스턴트와 배달 음식으로 연명하던 올챙이 시절이 있었단다.

정.. 말..? 왠지 모를 희망이 샘솟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식단과 레시피에 앞서, 준비하기 챕터를 꼼꼼하게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뭘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그렇다. 저자는 현재 우리 가족이 한 달에 식비로 얼마를 지출하는지 파악하라고 한다.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줄이는 것도 늘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데 난 왜 이 당연한 것을 그동안 몰랐던 걸까?)

이번에 각 잡고 그간의 식비 내역을 점검해 봤다. 그 후엔 책에서 알려준 대로 불필요한 지출을 표시하고 줄일 수 있는 목표 금액도 설정한다. 뭐지? 벌써부터 부자가 된 착각이 든다.

식비가 정해졌다면 바로 2단계로 넘어가자.

바로.. 공포의 냉장고 정리!! (일명 냉장고 파먹기)

모름지기 비워야 채울 수 있는 것이거늘, 어찌하여 나는 그동안 비우지는 않고 채우기만 하였던가!!

냉장고 파먹기는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장보기를 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장 보기만을 허용, 냉장고 안의 재료를 모두 비우고 난 뒤 다시 채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위해선 효과적인 식재료 관리가 중요한데,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냉장고 지도를 활용하면 보유한 식재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식재료 구입 영수증 활용법 같은 좋은 아이디어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목표 식비를 바탕으로 식단을 정하고 그에 맞춰 주 1~2회 계획적으로 장을 보되, 주중은 식단 위주의 식사를 하고 주말에는 냉파로 남은 것을 모두 소진하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애초에 냉장고에 불필요한 식재료가 쌓이는 것이 불가능한 시스템!!)

책에는 이런 시스템을 통해 탄생한 무려 16주 차 분, 즉 4개월치 식단과 레시피가 실려있다.

메뉴로 치면 아침/저녁 구성으로 자그마치 160가지에 이른다. 책에 실린 식단만 잘 활용한다면 외식과 배달음식의 비중을 현격히 줄일 수 있고 이는 곧 식비 절감으로 이어지며, 플라스틱 용기 지옥에서도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끼니때마다 메뉴를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줄일 수 있다. 물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든든한 한 끼를 줄 수 있다는 것!!

물론 처음부터 전체 식단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선 지금 당장 우리 집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냉파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마침 야채 칸에 아직은 숨이 붙어있는? 시금치가 보여서 1개월 1주 차 메뉴 중 시금치프리타타를 만들어 보았다. 매번 일반적인 계란찜만 해먹다가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보니 재미도 있었고 가족들 반응도 좋았다. (덕분에 영원히 잠든 줄 알았던 오븐도 깨어났다)


오늘 저녁엔 역시나 숨이 간당간당한 가지를 이용해 1개월 2주 차 식단인 가지데리야끼덮밥을 만들어 볼까 한다. 늘 가지전으로만 밥상에 오르던 아이인데.. 가지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끝으로 전체 식단에 점심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 메뉴가 필요한 가정에선 추가적인 장보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을 보면 식재료가 남는 것은 당연지사! 추가 구입한 재료들도 쉽게 소진할 수 있도록 [식재료별 냉파 메뉴]를 개발해 추가로 실어준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고 책에 실린 기존 160가지 레시피도 식재료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인덱스 페이지를 추가로 할애해 준다면 좀 더 쉽고 빠르게 식사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개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덱스터의 다꾸 실험실 - 인스, 씰꾸, 폴꾸, 수채화로 꾸미는 나만의 특별한 다꾸
덱스터 김은지 지음 / 북스고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선 나는 ‘다꾸인’도 아니요. 금손도 아니다. 오히려 각종 꾸미기와는 거리가 꽤 먼 타입이랄까?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다꾸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도.대.체.. 왜?

[덱스터의 다꾸 실험실]은 기존에 알던 다꾸와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다꾸 하면 흔히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형형색색의 화려한 필기구와 정갈한 손글씨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저자는 과감하게 A4용지와 수채화 물감을 메인 아이템으로 사용한다. 다이어리에 물감이라니.. 그것도 복사지에.. 이게 가능해?..

그런데 가능하더란 말씀!!



책에 실린 작가의 실제 다이어리를 들여다보면서, 개인의 소소한 일상들을 이렇게 감각적이고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단 사실에 얼마나 감탄을 했는지 모른다. 일상의 기록인 동시에 하나하나가 마치 작품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지.. 그 어떤 우울한 날에도,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다 보면, 금세 긍정적이고 좋은 기운들이 다시 채워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덱스터표 다꾸의 가장 핵심이자 기본 개념인 ‘박스글씨’부터 도전해 보기로 했다.

박스글씨란 그날의 다꾸 주제가 될 수 있는 메인 키워드를 이미지처럼 활용하는 것인데 좋아하는 폰트로 텍스트 작업을 한 후 프린터로 출력, 채색 후 다이어리의 지면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마침 집에 딸아이가 쓰던 고체 수채화 물감과 워터 브러시가 있어 채색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붓을 잡아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고, 처음이라 따라 하는데 급급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색을 만들어 내고 표현해 내는 과정들이 너무나 색다르고 즐거웠다.

(박스글씨는 포토샵 작업법이 안내되어 있는데, 내 경우에는 포토샵이 없는 관계로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앱을 활용했다. 텍스트를 입력하고 폰트 옵션에서 아웃라인 처리를 해주면 O.K! 워터 브러시의 사용법과 고체 물감 활용법은 PART.4 수채화 채색 편을 많이 참고했다.)



책에는 다양한 채색 스타일과 그라데이션 기법 외에도 스티커 레이어드하기, 손글씨 예쁘게 쓰는 법, 글자에 입체효과 및 젤리 효과 주기, 귀엽고 아기자기한 손그림 그리는 방법 등, 꼭 다꾸가 아니더라도 평상시에 활용 가능한 유용한 지면 꾸미기 방법들을 제공한다. (틈틈이 연습해 두었다가 특별한 날,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수 만든 카드나 손 편지로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참 좋을 듯하다.)

현재 나는 일 년 가까이 불렛 저널을 써오고 있다. 물론 손재주가 없어 화려한 셋업은 꿈도 못 꾸고 단순 기록만 하는 정도이다. 비 다꾸인이었던 내가 하루아침에 프로 다꾸인이 될 수는 없는 터,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꾸민다고 생각하면 부담이지만 이번에 배운 것들을 비교적 주제가 뚜렷한 불렛 저널 컬렉션 셋업에 적용해 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역시 박스글씨를 이용해 읽고 싶은 책 목록을 기록할 페이지를 살짝 꾸며 보았다.)

끝으로 엄마의 작업을 옆에서 지켜보던 초등생 딸아이가 자기도 해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꾸며본 박스글씨 사진을 실어본다. 주제는 계절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고 했던가!

그래, 이대로라면 못 할 것도 없지.. 지금의 소비 패턴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명절에 조카들 용돈 줄 때를 제외하면, 현금 쓸 일이라곤 없는 요즘이다.

장지갑은 어느 날 반지갑으로, 또 카드지갑으로.. 몸집을 점점 줄여가더니, 이젠 그마저도 스마트폰 속으로 아예 사라져버렸다. 소 한 마리쯤이야 지문인식 한 번으로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좋으냐고?

물론 좋다. 정확히 내 통장에서 지난달에 잡아먹은 소 값이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과연 나만 그래?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이 책은 나처럼 혹은 당신처럼 명확한 소비 기준 없이 욕구에 따라, 기분에 따라, 혹은 지름신과 뽐뿌? 따위로 충동적 소비와 후회를 반복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까지의 소비 기준과 패턴을 점검하고 어떻게 하면 금전 감각을 되찾아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는지 조언해 준다. 저자 역시 우리와 한치도 다를 것 없는 똑같은 길을 이미 지나왔다.

다른 것이 있다면 저자는 스스로 족쇄를 깨고 무한 소비의 굴레에서 안전하게 비상탈출을 감행했다는 것이고, 우린 아직 비상구를 찾지 못한 채 온종일 제자리걸음만 계속하고 있다는 것!

저자의 짠내 가득한 '생생 소비 지옥 탈출기'를 찬찬히 읽어보자.

저 멀리... 희미하게 빛을 내는 비상구 안내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비상구는 존재한다. 그 빛을 따라가는 것은 오롯이 우리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있다.

저자는 오로지 절약으로 3년 만에 자신이 목표한 자금, 5천만 원을 달성했고 현재도 새로운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단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절약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그의 목소리에 한 번쯤은 귀를 기울여보자. 유쾌한 생활 속 에피소드 속에 숨은 정보들과 지금 당장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절약 팁까지.. 놓치기 아까운 정보들이 꽤 많다.

단순히 돈을 아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그 과정이 결국엔 나를 스스로 자립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에 그 의미가 더 큰지도 모르겠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특히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 서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