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N제 중학 과학 2-2 793제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출 공략 내신 대비 ㅣ 중등 백신N제 과학 (2026년)
메가스터디북스 중학 과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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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백신 N제 >는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출시된 '백신과학' 시리즈 문제집이다. 나는 주로 중고등학생을 지도하는 과학 강사이다. 올해(2026) 중학교 2학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지도할 때, 내용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우선시 한다. 내용을 숙지했더라도 다양한 문제 유형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조금 다른 유형을 만났을 때 당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즘 학생들은 아쉽게도 문해력이 조금 부족하다. 물론 우수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문제가 조금 길어지게 되면 정확하게 무엇을 묻는 것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또한, 문제를 풀땐 첫문장부터 읽지 않고 중간부터 읽기도 한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딱 맞는 문제집이 이 < 백신 N제 >가 아닌가 싶다.


이 교재는 시험을 준비할 때 아주 적합하다. 내용 숙지는 처음 배웠던 교재로 다시 한번 공부한 후, < 백신 N제 > 내용정리로 놓치는 것이 없는가 한번 읽어본 후, OX문제로 세심하게 탐구자료까지 확인 한후,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다.



학교 기출문제, 서술형 문제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요즘 학교에서는 서술형 문제를 지양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일부 학생들은 서술형 문제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로 자신이 내용을 숙지했는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서술형 문제라고 생각한다. 간혹, 다른 문제집에서는 서술형 문제이긴 하지만, 괄호 채우기나 팁을 설명해놓아서 학생들에게 힌트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학생들 지도할 때 그런 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해보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자꾸 연습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 백신 N제 >에서 가장 흡족한 부분은 "함정 유형 문제"부분이다. 지도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집중하는지 알아보고자 설명하면서 교묘하게 잘못된 설명은 한다.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냥 수긍해버린다. 가끔 학생들을 환기해 줄 필요가 있다. 시험을 볼때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인 문제집에서 등장하는 문제와는 달리 출제하는 선생님들은 단어를 바꾸거나 함정을 심어 놓는데, 그런 것을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교사들이 한번씩 지적해줄 수 있겠지만,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여기까지 공부했다면, 마지막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 다시 한번 '빈출 개념 암로 빈칸 완성하기'와 '최고난도 문제로 백점 완성하기'이다. 어떤 학생들은 본인이 암기하고 확인한다기 보다는 선생님의 설명만 들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나는 그것을 학생들에게 "관람"했다고 언급하는데, 들어보니 아는 이야기 같다고 착각하지만,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자신의 것으로 흡수했는지 확인해보는 작업과 최고난도의 문제를 풀면서 내신대비를 하는 것이 꽤 좋은 학습방법이다. 이런점에서 < 백신 N제 >는 꽤 유용하다.

개정이 거듭될수록 중학과정은 쉽게, 고등과정은 어렵게 구성이 된다. 그러다 보니 과포자들이 속출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중학교때부터 이렇게 짜임새있게 공부하다면, 탄탄한 실력으로 '과학'이라는 과목이 무척 재밌고 흥미로운 과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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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혼자서도 거뜬하게 < 백신 N제 >를 통해 내신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다. 또한, 동료 선생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요즘 학생들은 교재들이 컬러풀 하다 보니, 간혹 색깔로 기억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교 시험지는 흑백으로 출제되니 한두장쯤은 흑백으로 되어 있어도 좋을듯 싶다. 아니면, 본인이 직접 학교에서 시험보듯 "최고난도 문제"정도는 복사해서 풀어도 매우 효과 만점이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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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신재민 지음 / 북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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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전 대통령 이운암의 생가에 불이 났다. 이 집을 지었던 도편수 지범근은 자신의 아들에게 '생가를 절대로 다시 짓지 말라'라는 유언을 전하고 생을 마감하고 만다. 운암의 손자 건승은 외국에 있는 범근의 아들 재헌에게 복원을 부탁한다. 그렇다. 범근의 친아들은 재헌이지만, 자신의 기분을 훔치려 했다며 내쳐지게 되고 연을 끊어버렸었다. 유언을 남긴 아들은 후계자로 정한 문하생 벽종이었다. 재현은 건승의 제안을 받아들여 생가를 복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범근의 유지를 받들고자 하는 벽종으로 인해 재현은 생가 복원에 난관에 봉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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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타락한 욕망은 어디까지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권력이든 재력이든 자신의 손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을 보인다. 그래서 문득 진시황제가 생각났다. 영생을 얻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나섰던 것처럼, 무슨짓이라도 하는 것일까. 누군가는 자식을 위해 연을 끊어내지만, 누군가는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식마저 버리게 되다니.. 초반에 많은 것들이 의문스러웠지만, 던져진 떡밥들이 잘 회수가 된다. 가끔 떡밥들이 회수되지 못하면, 허무함이 느껴지곤 하던데, 의문들이 풀려서 다행이다. 한사람의 욕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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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면서도 영상화에 기반한 얼개를 가졌기 때문에 독자가 눈으로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머릿속에서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는데, 아무래도 작가의 이력을 보면 수긍이 된다. 오컬트 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만약 영화로 제작되어도 꽤 호러스러우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꽤 확보만 된다면 꽤 좋은 영상도 선사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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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 검은 물 아래 잠든 비밀이 깨어난다
조진연 외 지음 / 북오션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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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동명의 이름으로 영화가 개봉이 되었는데, 영화를 안 봤으니 뭐라 말할 수 없고, 원작은 아니고 우연히 이름만 같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실제로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82년에 준공된 저수지라고 하는데, 실제로 심령명소로 알려져 있어 이렇게 부각이 되었을 수도 있다. 이름도 마치 죽일 살(殺), 나무 목(木), 연못 지(池)가 연상된다. 실제로는 인근 지명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정말 사건들이 일어나는건 아닌지, 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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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수장(조진연)」, 「검은 물(문화류씨)」, 「악수(권현우)」, 「물발자국(김선민)」 , 4가지 이야기가 있다. 특히나 눈길이 갔던 이야기는 첫번째 이야기 「수장」이다. 아빠가 엄마를 살해하는 모습을 봤던 호성. 그리고 살목지가 아빠를 삼켜버렸다. 동생 유리와 남은 호성은 그곳을 떠났다. 세월이 흘러 잠수부로 일하는 호성은 결혼을 앞둔 동생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런데 하필 유리의 핸드폰이 끊긴 곳은 살목지였다. 설마 저 살목지가 유리를 삼켰을까. 결국, 호성은 살목지의 물 아래에서 유리를 찾아낸다. 그리고 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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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살벌(?)하다. 아니 공포스럽다라는 말이 어울리려나. 축 처진 저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장소도 장소지만 달빛마저 비치지 않는 밤에 검게 보이는 저수지는 참으로 공포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어쩌면 제목이 한 몫 한 것처럼, 「수장」 뿐 아니라 다른 이야기에서도 기본적으로 밑바닥에 공포를 깔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데, 어디선가 본 것 처럼 제일 무서운 것은 사람인 것 같다. 아무리 괴담을 만들어내도 그것은 무엇을 숨기기 위한 트릭일 뿐이라고, 진실을 감추려는 것 뿐이라고 "T"의 성향만 흩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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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진짜 바다를 마주한 서툰 다이버의 발칙한 고백
백소정 지음 / 이월오일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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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바다속 풍경을 담은 에세이이다.

내가 바닷속을 경험한 건 이제껏 단 한번 뿐이었다. 제주 여행을 가면, 늘 나를 유혹하는 것이 '잠수함 여행'이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금액 때문에 늘상 망설였는데, 어느날엔가 큰 맘먹고 잠수함을 타게 되었다. 잠수함을 타고 바다 속을 구경할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잠수함을 타고 수직으로 내려갔다가 바다 속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오는 것이었다. 정말로 잠수함을 타고 섬주변을 한바퀴 도는 것을 기대했는데, 매우 아쉬웠던 적이... 하지만, 시간이 짧은게 아쉬웠지만 바닷속 풍경은 한번은 볼만한 꽤 좋은 경험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눈앞에 바닷속 풍경이 실제로 펼쳐지는 것 같아 황홀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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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닷속에서 볼 수 있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 생명체의 삽화가 들어 있다. 나는 그 생물을 검색해서 사진으로 보면서 읽었는데 꽤 좋은 방법인것 같다. 그리고 그 생물의 행태와 비슷한 이야기들을 써내려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눈길이 가던 이야기는 '클라운 피시'에 "잃어버린 존엄을 찾아서"였다. 검색창에 '클라운 피시'를 쳤을때, 짠하고 등장한 물고기는 바로 "니모"였다. 클라운 피시보다는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가 더 익숙한 그 물고기. 그런데 이 주제는 참 슬펐다. 흔히들 방송에 강아지가 등장을 하게되면, 인기를 얻게 된 견종이 꽤 보이다가 조금 지나면 유기견으로 많이 발생하는데, 니모에게도 피해갈 수 없었던 일이었다.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니모는 아늑한 말미잘을 떠나 낯선 인간의 곁, 작은 수족관에 둥지를 틀게 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한다고 한다. 아빠의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를 쓰던 날 병원 1층 어항에 니모가 있었는데, 길을 잃은 듯 한쪽에 가만히 있던 그 물고기. 활발하신 아빠가 병으로 인해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던 날, 바다를 떠나왔던 니모의 모습에 투영되서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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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계절은 육지보다 조금 늦다고 한다. 바다를 볼 수 있는 곳보다는 산이 더 가까운 내륙지방에서만 살다보니, 그다지 '바다'에 관한 로망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 속에서 그려지는 바다의 풍경을 보다보니, 다이빙은 아니더라도 잠수함이 한 번 더 타고 싶어진다. 생동감이 넘치는 날것의 바다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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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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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파우사(pausa)라는 말은 상대가 먼저 움직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축구 전술을 뜻한다. 축구를 잘 모르니 매우 낯선 용어였다. 부제가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하는 걸 보면, 어쩌면 그 어원은 거미의 모습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의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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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관은 최강민 축구선수를 매우 좋아한다. 강민이 영국으로 진출했을때도 직접 그의 경기를 관전하고 오기도 했었다. 아들 준우도 함께 축구를 좋아한다. 준우는 심장병이 있지만, 수술을 마치게 되면 축구를 배우게 할 것이다.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중 강민에게 내려진 공격자 반칙. 감정의 기복이 심한 강민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걷어잔 공이 하필 준우가 맞게 될줄은... 혹시 심장이 안 좋은 준우에게 문제가 생길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이 일이 강민의 집으로 초대받는 계기가 되었다. 까칠한 강민은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생각한 행동이었고, 자신의 팬이라는 명관의 의외의 실력에 그에게 자신과 일을 함께 하자며 제안한다.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해야하기도 했고, 강민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것이 한없이 기뻤다. 팬들에게 보여주는 완벽한 모습을 위해 명관이 해야하는 것은 뒷수습이라고 하겠다. 그래도 좋았다. 자신의 우상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하지만 화양연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유명세와 돈을 가지고 있는 강민에게는 속수무책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가장 큰 타격은 아들 준우의 죽음이었다. 더이상 명관에게 남은 것은 없었다. 잃은 것이 없는 한 남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그것도 자신이 제일로 좋아했던 우상이었던 그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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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나가다가 부제를 잊고 있었다.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거미줄을 쳐놓고 먹이가 걸릴때까지 기다리는 거미처럼, 최후의 반격을 위해 기다리는 순간인데, 그것을 믿지 못하고 조바심을 냈다. 저러니까, 당하는거야, 아무도 믿지마라, 조금도 믿지 마라 하면서 내내 지켜봤는데, 사건을 뒤집는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현실에서도 이런 반전을 꾀하는 일이 벌어질까. 오늘도 우상처럼 떠받들던 이들에게 뒷통수 맞고 이를 박박 가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우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뒤돌아 서는 것이 참 힘든일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통수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뇌구조를 갖고 있는지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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