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달 바다 사전
생선선생 미스터S(서동현) 지음 / 북엔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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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열두달 바다 사전

지은이 : 생선선생 미스터S

펴낸이 : 북엔드(BOOKEND)


제가 잘 보는 수산관련 유튜브가 몇명 있다.

바로 일본의 키마구레쿠크 카네코와 입질의 추억, 그리고 생선선생 미스터S!!

3명의 유튜브는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카네코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신기한 생선들을 잘 구입해서 요리테스트해보는 유튜브라고 하면,

입질의추억은 우리가 조심해야하는 수산시장 구매팁, 생선 먹을때 유의점 같은걸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생선선생 미스터S!! 이분은 약간 여행다니는 느낌의 수산 유튜브이다.

여기저기 지역 다니면서 수산시장의 시세같은걸 확인하고 생선 구입할때 어떤걸 구입하는게 좋고,

어떻게 해야 사기를 안당하고. 또 사기당하면 고소고발 어떻게 하는지 본인이 직접? 몸소 보여주시기도 하고 ㅎ

아무튼 시장을 메인으로 해서 동영상을 만드시는 분이다.

3분 모두 특성이 있기 때문에 돌려가면서 보는데 재미있다.

(정작 본인은 해산물 잘 안먹고 회 못먹음 ㅎ)

그러다가 생선선생 미스터S가 책을 냈다는 얘기를 듣고 오!!!!!!!! 기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미스터S가 전국의 시장들을 돌면서 겪었던 체험담을 에세이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유튜브 동영상이 책속으로 들어왔다고 보면 된다.

책에는 시장별 특성, 각 시장별 뭘 맛있게 먹었는지에 대해서도 적혀 있고,

또!!! 본인이 먹은 음식들의 음식값을 기록해두었다. ㅎㅎ

아무튼 일기나 일반 에세이집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고 그리고 다녔던 수산시장별로 사진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후루룩 읽었다.

반가운 유튜버의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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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호스트
박희종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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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슈퍼호스트

지은이 : 박희종

펴낸이 : 팩토리나인



팩토리나인에서 이런 재미있고 실험적인 책들을 요즘 엄청 많이 출판하시는 것 같아요.

잘 읽다 보면 어디 회사에서 나온거야? 하면 어김없이 팩토리나인이더라구요.


눈에 띄는 부분이랄까 요즘 많이 욕하는 재판결과 같은게 보이...

주홍글자 챕터 보면

1. 주거침입해서 다이어리 훔치고 훔쳐볼려고 망원경을 설치해서 보고 있었다.

그러나...

부터 시작하면서 이상한 이유가 주절주절 대면서

그러고 무죄라고 하더라구요.

1번에서부터 유죄아녀?

요즘 이런 판결 진짜 많은 듯.

판사 재정신이야?하는 사례들 ㅎ

아무튼 그건 그렇고...


주인공은 놀러간 장소의 에어앤비에서 이상한 붉은 자국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자가 챕터별로 조금씩 바뀌긴 하는데 전체적인 흐름은 바로 숙소에서 발견되는 검붉은 자국에서 시작됩니다.

뭐야....설마....피?

이 위치에 피가 있으려면.....죽은건가?

편안해야하는 여행지의 숙소는 순식간에 검붉은 얼룩 하나로 섬뜩한 공포의 장소로 바뀝니다.

소설이니만큼 기승전결.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지는데 두번째 챕터쯤에서 이야기가 좀 많이 풀리긴 합니다.

아무튼 갈수록 내용이 심각해져가고 위험해져가는데 마지막에 결말에서.. "어라?"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갑자기 내용이 정리되기는 합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 그에 대한 사생활의 비존중, 타인의 삶을 훔쳐보고자하는 관음증적인 우리의 모습...

아무튼 슈퍼호스트는 이러한 스토킹이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소설이 흐르기 때문에 단순한 스릴러 호러 소설이라고 가볍게 읽고 넘기기에는 좀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기는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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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 콜럼버스의 발견부터 세계 최강국이 되기까지
제임스 웨스트 데이비드슨 지음, 고든 앨런 그림, 이선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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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지은이 : 제임스 웨스트 데이비드슨

옮긴이 : 이선주

펴낸이 : 한스미디어


솔직히 관심은 없지만 읽어야 하는 책들은 한권 시리즈들이 참 좋은것 같아요.

엑기스들 위주로 쪽쪽 뽑아서 족보처럼 설명해주니까요.

저에게 있어서 미국사가 딱 그런 존재입니다.

사학과 전공인데, 미국사 수업은 졸업때까지 관심이 없어서 한번도 안듣고

중국사, 고고학, 미술사, 한국사 이렇게만 듣고 졸업했네요. ㅎㅎ

결국 사학과 출신이지만 미국사는 잼병입니다.

미국은 영어공부와도 엮여 있는 나라이다보니...

심적으로 왠지 먼 나라입니다. ㅎ

아무튼 이번에 한스미디어에서 "한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원제는 A Littl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라고 되어있네요.

리틀히스토리가 한권으로 읽는 으로 의역이 되었나봐요.

저는 영어는 잼병이라 사실 영어 의역, 직역 뉘앙스는 잘 모릅니다. ㅎㅎ

아무튼 1장부터 4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국사 서적입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는 미국사를 모두 탐닉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미국의 시대별 각종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정리되어 있습니다.

족보 느낌의 요약서 같은 뉘앙스라 역사서적, 인문학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한 챕터가 길지가 않아서 킬링타임용으로 읽거나 후루룩 넘기면서 쭉~ 금방 읽혀지는 책입니다.

이렇게 쭉 잘 읽혀지는 것도 사실 저는 번역가 선생님의 솜씨라고 생각합니다.

쉬운책임에도 불구하고 번역땜에 잘 안읽혀지는 책도 있거든요.

가볍게 미국을 한번 훑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좋은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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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부터 영상·3D까지 디자이너의 AI 창작 워크플로우를 완성하는 ComfyUI 실전 가이드 : ComfyUI 독학노트 - 이미지 생성: FLUX.1 Krea·FLUX 등 최신 모델 워크플로우 / 영상·3D 제작: Wan2.2, Hunyuan3D와 Mesh 6 / 품질 결정: LoRA, ControlNet, Inpaint, Redux, 업스케일
김한호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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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이미지부터 영상·3D까지 디자이너의 AI 창작 워크플로우를 완성하는 ComfyUI 실전 가이드 : ComfyUI 독학노트

지은이 : 김한호, 김홍일, 권구영, 윤택한, 최태은, 김나래, 인현준

펴낸이 : 성안당


요즘 AI툴 정말 많죠.

챗GPT나 제미나이같은 응답형태의 AI툴도 있지만,

요즘 캔바나 망고같은 이미지를 AI로 작업해주는 툴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그중의 하나가 ComfyUI 입니다.

작업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

AI가 뭔가 복잡해?

라는 생각이 들죠?

사실 저도 포토샵 안써본건 아니지만 디자이너도 아니고 웹툰이나 그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포토샵은 어려워서 간소화된 다른 이미지툴을 보통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이미지 역시 GPT나 제미나이에게 "~~~이미지를 만들어줘." 라는 형식으로 명령을 하지 직접 수정작업은 잘 하지 않죠. 아! 물론 제미나이나 챗GPT에서도 이미지가 생성된 후에 수정은 가능합니다. 약간 그림판 같은 느낌?

그런데 ComfyUI는 포토샵의 AI버전이라고 보시면 되요.

좀 더 전문적이고 좀더 세부적인 동영상과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각각의 노드와 명령어, 포토샵에서 하던 작업명령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AI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라고나 할까?

챗GPT나 제미나이가 명령에 응답하는 형태의 AI라면 ComfyUI는 AI는 동반자, 또는 도구과 같은 느낌이예요.

좀 더 사람이 많이 개입한다고 보시면 되죠.

그래서 퀄리티가 더 높습니다.

요즘 AI영상이라고 TV에서 엄청 활용 많이 하던데 되게 사실적이거든요.

이런 고도의 툴을 이용해서 만드시는건가봐요.

요즘 AI로 단편영화도 만들고 쇼츠도 만들고 하던데 ComfyUI 로도 정말 무궁무진하게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AI의 세계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이 책은 ComfyUI의 설치에서부터 각각의 메뉴 사용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포토샵도 좀 어렵잖아요. 레이어가 어쩌구 브러쉬랑 이것저것 뭔가 설정할게 많잖아요.

그래서 포토샵이 유행할 당시에는 포토샵과 관련된 책들이 가이드책으로 많이 출간되었듯, ComfyUI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서라고 보시면 되십니다.

이번 책을 접하면서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서 메뉴들만 숙지하고 있는 중인데

저도 책을 출간하기도 하고 해서 조만간 이 작업툴로 책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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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 - 거미는 움직이지 않는다
최윤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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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파우사

지은이 : 최윤석

펴낸이 : 팩토리나인


아...저는 소설 서평 쓰는게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인문학서적이나 자기개발서 등은 객관적인 기준에서 정리하면서 쓸 수 있는데 소설은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도 다르고 그 소설을 읽고 난 감상도 정말 주관적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재미없다! 해도 어떤 분에게는 재미있을 것이고, 재가 재미있다! 해도 어떤 분은 재미없을 것이니까요.

그래서 늘 소설의 서평을 작성할때면 많은 고민을 하고 시작하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줄거리를 오픈하게 되면 또 제 서평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 책의 내용을 다 알게 되니까 재미가 반감되실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너무 안하면 소설의 감상평을 설명하기에 힘들기도 하고.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소설입니다. ㅎㅎ

아무튼 이 소설의 저자 최윤석님은 KBS 드라마PD 셨데요.

그래서 글이 현장감있고 굉장히 스피디하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소설이라기보다는 왠지 시나리오나 대본 보는 느낌도 나요 ㅎㅎ

여러분도 읽어보시면 그렇게 느끼실 수도.

제목의 '파우사(Pausa)'는 스페인어로 축구에서 공을 바로 전진시키지 않고 잠시 멈춰 템포를 조절하며 상대 수비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전술적 움직임을 뜻한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완벽한 복수를 위해 상대의 빈틈을 노려 기다리는 모습을 비유한 단어라고 하네요.

주인공 '명관'은 평범한 싱글 대디입니다.

저는 여기 시작에서 화제의 드라마 김부장이 생각났네요 ㅎㅎ

명관에게는 몸이 아픈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은 건강해져서 자신이 동경하는 축구스타처럼 되는게 꿈이지요.

우연찮은 사고로 명관은 축구스타 최강민의 그림자가 됩니다.

매니저도 아니고 왠 그림자? 하실 수 있는데....축구스타 최강민이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엄청 쓰레기이거든요.

그래서 가난했던 명관은 아들의 치료비 등의 문제로 최강민의 제안을 받아 그의 쓰레받이, 그림자 역할을 하면서 뒷수습을 하는 사람이 되는거죠.

마치 김부장에서 주강찬회장의 남비서같네요. ㅋ

그의 뒷수습을 모두 해주던 명관은 최강민의 배신으로 그의 죄를 명관이 다 뒤집어 쓰게 됩니다. 결국 아들의 동경대상이었으며 자신도 동경했던 축구스타는 동경의 대상에서 증오의 대상이 되죠.

나락으로 떨어진 명관의 처절한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근데 표지그림이 스노우볼인건 아직 이해를 못하겠어요. ㅎㅎ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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