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타이거!
앨프리드 베스터 지음, 해도연 옮김, 듀나 해설 / 다산책방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타이거!타이거!

지은이 : 앨프리드 베스터

옮긴이 : 해도연

펴낸이 : 다산책방


​



앨프리드 베스터는 SF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를 수가 없는 저자이죠. 소설가 이전에 DC 스토리 작가이기도 했구요.


작가활동 뿐만이 아니고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스토리 작가도 하신 분입니다.


뭔가 SF계의 장항준감독님같은 느낌? ㅎ


아무튼 SF 소설계 대부같은 분이세요.


타이거!타이거!는 파괴된 사나이와 함께 그의 대표적인 소설입니다. 스토리작가이기 때문에 그의 소설은


박진감 넘치고 눈앞에 풍경이 상상될 정도로 필체가 유려하신 분입니다.


전업 소설가분들도 대단하지만 역시 PD, 스토리작가 등의 방송쪽 관계자분들은 시각적인 것을


고려해서 쓰셔서 그런지 장면 연출, 묘사가 참 뛰어나신 것 같아요.


아무튼 죽기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SF 소설(출판사 홍보글 ㅎㅎ) 타이거!타이거!를 읽었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인문서적, 전공서적보다 소설책 읽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ㅎ


소설책을 시작하면 책 두께 관계없이 진짜 몇주간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 역시 오랫동안 잡고 있다가 겨우 다 봤습니다. 


이 소설은 생각만으로 공간 이동이 가능한 존트 라는 능력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주인공은 우주공간에 홀로 난파되어 표류하게 되는데 구조선이 지나간느데도 그의 구조신호를 무시하고


떠나버리죠. 이 배신에 주인공은 복수심을 불태우게 됩니다.


자신을 버린자들을 찾아서 갈가리 찢어놓겠다는 일념으로  우주의 지식과 힘을 흡수하고 스스로 진화하게 됩니다.


그렇게 진화한 그는 막대한 부를 가지게 되고 고위 귀족인척 상류사회에 잠입하여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쳤던 승무원들, 직원들을 차례대로 사냥합니다. 


이 소설은 1956년에 출간된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경이나 인물의 묘사, 사회 풍자 등 현대에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어색하지 않죠.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설책이기 때문에 교훈이나 감상 그런것 보다는 재미있게 읽었다!


라는 감상을 남기며 서평을 마무리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마 밑 도피자들
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처마 밑 도피자들

지은이 : 리러하

펴낸이 : 팩토리나인


요즘 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로 접한 처마 밑 도피자들 책도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쏙쏙 들어있는....

저승, 차사 이야기...왠지 이런쪽 이야기 참 좋더라구요.

뭔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이면서도 고전과 현대 소설의 미묘한 융합 소설 같은 느낌... ㅎ

책의 띠지에는 차사라고 되어 있는데 차사라기 보다...

음...뭔가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의 저승사자예요.

차사라 하면 뭔가 한복입고 방문하는 저승사자 느낌이 나잖아요. ㅎ

저승사자도 좀 전통적인 뉘앙스의 단어인데...이거 말고 또 뭐가 있을까.......

아무튼 총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죽음과 관련된 책이나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특히 프롤로그에서 A가 와...집 좋네요. 하면서 이런집에서 살고 싶었다고...

2명의 부동산 중개인을 보면서 이집으로 할께요~

하는데 사전에 출판사 안내에서 줄거리를 보고 읽어서....

아...이 A는 죽었구나...했죠.

역시나 A는 그동안 병상에 있었고 죽어서 그가 원했던 오피스텔에 잠깐 살 수 있게

차사들이 배려해준거였죠.

재미있는 설정이네....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12가지의 단편 이야기로 엮인 저승이야기입니다.

12가지의 이야기중에 "놀이방, 아이에게 가장 좋은 장난감은 몸"에서

3살짜리 시준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안타깝기도 하고...

어린 애기가 피해자나 희생자, 망자로 나오는 얘기는 언제봐도 참...슬프고 씁쓸해요.

약간....드라마 조명가게 느낌도 나고 그랬습니다. 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고민이 사르르 죽 ㅣ 웅진책마을 134
김하영 지음, 임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고민이 사르르 죽

지은이 : 김하영

그린이 : 임수현

펴낸이 : 웅진주니어


톡톡 터져라 죽

팔딱팔딱 솟아라 죽

알콩달콩 이어라 죽


메뉴는 3가지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삼매신과 거북아재, 깜콩 고양이, 주걱 이렇게 입니다.

거북아재가 호객꾼, 깜콩 고양이나 안내자, 주걱은 요리 담당 이렇게 역할이 나눠져 있죠.

원래 삼매신은 망자들에게 죽을 먹이는 역할을 하는데 아이 돌봄 담당은 삼신이잖아요.

어느날 옥황상제가 아이들 흐느끼는 소리를 참을 수 없다면서, 삼신이 그걸 감당을 못하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삼매신은 안하려다가 옥황상제가 얼굴을 젊게 해준다고 하니까 콜~ 했습니다.

거북아재는 원래 아이들을 좋아해서 뭍에서 아이들 태워주고 했던 오래산 장수거북이고,

깜콩이는 궁궐에 살던 귀한 고양이였는데 황제가 다른 고양이와 구별하려고 황금방울을 달아줬는데

욕심 많은 사람들이 방울을 떼가고, 깜콩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쫒겨 납니다.

길거리에 살면서 그래도 아이들은 도와주고 그런 삶을 살다가 하늘로 올라가 차사가 됩니다.

주걱은....약간 감초같은 역할이예요. 그냥 삼매신 할매의 요리도구.

말이 많죠. ㅎ

아무튼 지상에 내려와 톡톡 터져라 죽. 팔딱팔딱 솟아라 죽. 알콩달콩 이어라 죽 이렇게 3가지 메뉴로

장사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손님은 도하

두번째 손님은 지훈

세번째 손님은 초희


도하는 소극적인 성격이라 말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계속 속으로 쌓여 가죠.

형이 있는데 엄마는 형이랑 비교도 하고. 도하에겐 좀 강압적이죠.

그러다 톡톡 터져라 죽(명란죽)을 먹고....

이제 할말을 다 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불편했던 옷도 엄마한테 불편해. 안입어. 그러고

학교에서도 무시하고 놀리던 친구들이 말도 못하게 너네들하고 수준 안맞아서 말 안한거다. 그럽니다.

그렇게 시원시원하게 말을 할 수 있는 성격이 됩니다.


지훈이는 뚱뚱한 시바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집이 정육점을 하고 있어서 시바가 맛난거 다 먹죠.

반대로 지훈이는 빼빼 말랐어요. 밥을 잘 못먹었죠.

가게에 와서 팔딱팔딱 솟아라 죽(참치죽)을 먹고 집에 갑니다.

그러다 요리교실에서 참치죽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집에와서 감기에 걸려 편찮으신 아버지를 위해

참치죽을 만들죠. 그러면서 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합니다.

아버지와 한참 울고 다시 기운 차리고 밥도 잘 먹게 됩니다.


초희는 관종이예요. 사진찍기도 좋아하고 말도 직설적이죠.

그러다 마음에 좋아하던 남자애에게 직설적인 얘기를 하는 바람에 그 아이가 화나서 나가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도 본인이 잘못한 것을 모르는 초희.

가게에서 알콩달콩 이어라 죽(팥죽)을 먹고 갑니다. 그러고 말을 순딩순딩하게 하게 되고

남자애에게도 오해가 풀리게 얘기하게 되요.


그렇게 장사가 문전성시가 된 삼매할매의 죽집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서, 다시 스르륵....

거북아재와 깜콩냥, 주걱이 대리고 삼매는 옥황상제를 보러 올라갑니다.

장사하던 죽집은 빈집이 되었죠.


그림체가 몽환적이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요즘에는 한권이 쭉~ 내용이 이어지는 동화책보다 이렇게 단편집 처럼 3-4가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화책이 유행인가봐요. 요즘 읽은 책들 대부분이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튼 삼매신이 제 고민도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여긴 오타인가요?

걸려서 가지, 왜 안고 가?

에서 걸려서 가지?? 검색해보니 안나오는 문장인데..

걸어서 가지의 오타이죠?

아이들이 읽는 책인데 어른책이면 그래도 그러려니 하는데 아이들 책에

오타는 좀 잘 검수하시는게 좋지 않을 까....합니다.

혹시 걸려서 가지 라는 문장이 있고 사용되는 말이라면 죄송합니다.

어학사전도 확인해보고 AI로 확인해봐도 문맥이 안맞더라구요.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열두 달 에듀테크
박가영 외 지음 / 성안당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열두달에듀테크

지은이 : 박가영, 강유재, 박도현, 박주희, 안현이, 장미, 전혜인, 주혜영

펴낸이 : 성안당


수험서로 유명한 성안당에서 제작한 열두달에듀테크 책입니다.

다만 이 책은 수험대상자인 학생이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님을 위한 책이지요.

8분의 초등학교, 고등학교 선생님이 본인들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유용한 툴이나

AI도구틀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12개월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월별 학교에서 있는 이슈나 행사, 과제, 일, 수업 등의 일정에 맞춰서 그것에 맞는 도구틀은

무엇을 사용하는지 해당 툴의 캡쳐본과 함께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구글폼을 통해서 학생들 소개하기, 구글 클래스룸, 구글 젬스, 미리캡퍼스 및 AI 챗봇 등,

정말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인터넷 도구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장에 적용한 모습과 그 결과물도 사례로 보여주고 있구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 선생은 아니지만 대학과 시민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고

실습을 동반한 수업을 많이 하고 있어서 자료를 만들때 정말 고민 많이 하는데,

이 책의 출판사 안내자료를 보니 저에게도 굉장히 유용할 것 같아서 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미 다 알고있는 도구틀도 많았지만,

어! 이걸 이렇게 사용해?

라고 생각한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구글폼을 가지고 학습도구로 이용한것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8분의 학교선생님들의 노고가 보이면서,,,,,

저 학창시절의 최첨단 기술이라고 하면 TV나 라디오 뿐인데

요즘은 전자교재도 있고 이렇게 AI툴을 활용한 수업교재도 만드시고

세월의 빠름과 기술의 발전에 놀랄 따름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
나태주 지음, 나난 그림 / OTD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제목 : 오래 머무는 마음

지은이 : 나태주

그린이 : 나난

펴낸이 : OID


먼저 가장 놀랐던 점은.....

작가님의 코멘트 자필이 있었습니다. 하하~ 이런 깜짝 이벤트 좋습니다.

아무튼...

디자인 이쁜 책은 너무 좋죠.

이 오래 머무는 마음 책도 양장본에 핑크핑크파고 꽃그림이 너무 이쁜 그런 시집입니다.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목만 보면 사랑을 이야기하는 시집처럼 보입니다.

꽃이나 자연풍경, 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자세히 읽어보면...

어라?

되게 염세적인 부분도 있고 시니컬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한 예로


봄맞이꽃


봄이 와

다만 그저 봄이 와

파르르 떨고 있는

뽀오얀 봄맞이꽃

살아 있어 좋으냐?

그래, 나도 좋다.


봄맞이꽃을 보면서 예쁘게 웃으며 봄이 와서 좋니? 나도 좋아~ 하면서 읽을 수도 있는데,

살짝 비틀어진 마음으로 읽으면....

좋냐? 하면서 비꼬는 느낌? ㅎㅎㅎ

그 10센티 노래가 좀 그런게 많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의 시들이 많아요. ㅎㅎ

그래서 단순하게 마음 따뜻한 환경이나 자연 관련 시, 아니면 사랑 관련 시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중간에 풉- 하면서 웃게 됩니다.

뭔가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도 있고,

시집은 참 독서평 쓰기 힘들어요.

소설도 그렇지만 시집은 더욱더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시인님이 생각하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고,

시가 공감이 안될 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ㅎㅎ

그래도 이 책은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잘 읽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