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언니 - 권정생 소년소설, 개정판 창비아동문고 14
권정생 지음, 이철수 그림 / 창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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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권정생선생님의 대표작. 모든이들의 필독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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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세트 - 전5권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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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모든 작품 중 최고의 책... 합본으로 깔끔하게 나왔네요. 예전에 읽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고 싶어서 아예 사버렸어요. 소장용으로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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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오늘의 일본문학 12
아사이 료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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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책 막판에가서는 진짜 소름끼치면서 읽었네요. 이야기에서 큰 사건이 없기때문에 초중반부에는 다소 지루할수있지만, 다 읽고났을때 가슴에 뭔가 무거운것이 툭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요즘의 현실을 정말 적나라하게 꼬집은 섬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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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고호관 감수 / 단숨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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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작가
류츠신
출판
단숨
발매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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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라는 다소 생소한 중국작가의 SF소설을 방금 완독했습니다.

 

보통 SF소설하면 서양이 떠오르고 H.G.웰스나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등이 생각나는데요.

 

이번에 정말 대단한 상상력의 SF소설을 발견했습니다.

 

삼체는 글자 그대로 세 개의 구체를 뜻합니다.  

 체문제 [problem of three bodies, 三體問題] 3개의 질점이 만유인력으로 당기며 운동할 때, 그 궤도를 구하는 문제로서, 풀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소설 삼체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왕먀오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어느 날 이상한 단체의 요청을 받고 수상한 회의에 참석합니다. 여기서 총사령관이라는 사람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지금 세계는 전쟁 중이고 자신들은 전쟁을 수행중이라고... 하지만 세계는 평온하기만한데 도대체 누구와 전쟁중이라는 말인가. 궁금하기만 한데요. 특히 '과학의 경계'라는 단체를 알게 되고 이 단체와 과학자들의 잇단 죽음, 현대 과학의 한계, 물리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등 수수께끼는 늘어만 갑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삼체'라는 가상의 게임속으로 주인공이 들어가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여기가 이 소설의 백미입니다. 삼체문명은 세 개의 태양이 존재하는 항성계에 존재합니다. 이 항성계의 세 개의 태양이 제목의 삼체가 뜻하는 바로 생각되는데요. 이 삼체의 운행규칙을 밝혀내 재난에 대비해야 문명이 살아남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삼체문제는 너무나 복잡하고 미묘하고, 또 예측불가여서 계속해서 삼체 문명은 예상치못한 재난으로 멸망합니다. 게임은 이때마다 종료되고, 다시 시작됩니다. (후반부에 반전?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으로 확인하시구요.

 

아무튼 왕먀오가 차츰 그 비밀의 본질에 접근해가면서 엄청난 진실을 알게 되는게 대략의 전개입니다. 

 

이야기 중반부에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원래 문화대혁명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저로서는 상당히 흥미로웠네요.

 

 

중간중간에 과학적인 내용이 제법 나오는데,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어렵습니다. 평소 현대 물리학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분들은 이게 뭔소리야 하실 분들도 있겠네요. 현대 물리학, 양자적 얽힘현상,  11차원, 입자 가속기 등 게다가 외계문명, 중국의 문화대혁명 등 다양한 소재를 맛깔나게 잘 버무린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표지가 약간 판타지스러운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저 표지의 그림들이 뭘 의미하는지 알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SF팬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제임스 호건의 '별의 계승자' 이후로 읽으면서 우와!! 하고 감탄하기는 처음인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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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 2014년 제38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편혜영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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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작가 특유의 건조한 문체와 어두운 분위기는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편혜영 작가 작품은 대부분이 이런 분위기입니다. 초기의 작품집 `아오이가든`은 더했고요... ㅎㅎ 아무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들 중 김애란, 편혜영 작가님이 차례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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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2014-02-0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시대 우리네 독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작가가 쓴 작품을 보고 작품에서 느끼고 생각하지 작가를 떠올리진 않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보다 각각의 느낌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pkm 2014-02-0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른 독자들을 전혀 바보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100자평을 쓴 것일뿐. 그리고 저도 물론 여러 작가들의 책 많이 읽어봤고, 편혜영작가 책도 전부다 읽어봤고, 그렇게 제 생각을 공유한겁니다. 어떤 작품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 읽어보고 그렇게 팬이되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전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놓은 것일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좀 우습네요. 그렇게 생각없이 이 작가니까 무조건 최고 이런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