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흘러가는 대로 놔두면부정적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마음을 관리한다는 것은나의 불안과 의심에 답을 성실히 해나가면서희망의 불씨를 키우는 것.초라한 변명보다.아주 작은 시도가그대를 더욱 밝고 빛나게 한다.
"만화영화에 심오한 의미 따윈 없어싸구려 웃음을 선사할 뿐이라고!"호머 심슨호머의 선언에 도전장을 던진 불세출의 철학자들이 나타났다! 인생을 사랑하는 한심한 가장 호머, 보편적인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엄마 마지, 세계를 사랑하는 우울한 지성인 리사,반항의 아이콘 바트, 젖먹이 매기, 악덕 사장 번스와 착한 이웃사촌 네드, 입 냄새 머피까지…… 우리의 모습을 한 그들의 세계에도 삶의 의미와 인생의 좋음, 지성과 반지성, 가족의 가치, 성평등한 세상, 냉혹한 자본주의, 소·확·행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고민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노자, 니체, 칸트, 바르트와 누스바움까지 심슨 가족을 통해 열리는 인생살이에 필요한 철학의 눈!!
이 세상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이 없는 것만 같다.역시 아무도 나를 상대해주지 않는다.퍼플 씨….베개를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내 인생은 왜 이렇게 비참할까.아아,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천장을 올려다보았다.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바둑을 두고, 산수 퍼즐도 풀고 싶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사이클링을 겸해 둑까지 놀러 가고꽃과 풀을 잔뜩 들고 들어와 아이와 함께 식물도감을 찾아보며 놀고 싶다. 바다에 가면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싶다.
엄마는 요즘 들어 일하는 여성의 이모저모를 열심히 조사한다. 일하는 딸을 뒷바라지해주겠다고 열심이다. 그야 고맙지만 나나는 전업주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