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 영성으로 - 최신개정판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어령은 그의 화려한 이력이 말해주듯 지성인에 걸맞는 삶을 살아온 무신론자였다. 물론 성경을 읽는 다고는 하지만 종교를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무신론자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그를 하나님의 곁으로 이끈것은 그의 인생에 아주 중대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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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보내는 편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림원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 12일이라면......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원작 소설
 
"내가 이 소설을 연극으로 공연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이 중요한 사실 하나를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열 살씩 먹는 소년 오스카가
12일 동안 깨달아간 아름다운 삶의 진실.
아름답게 살고 싶다면 "오스카의 편지"를 보라.
 


 

 


오스카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싶은 장미할머니는 전설을 소개합니다.
"오늘이 며칠이냐, 오스카?"
"할머니도! 저기 달력 안 보이세요? 12월 19일이잖아요."
"오스카, 내 고향에거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말이다, 한 해의 마지막 12일 동안 다음 해 열 두 달 날씨가
어떨지 점쳐볼 수 있다는 구나, 하루가 한 달의 축소판이 되는 거지, 12월 19일은 1월, 12월20일은 2월, 이런 식으로
말이야. 그러니까 12월 31일은 다음 해 12월인 셈이지."
"정말인가요?"
"그냥 전설이야. 신성한 12일이라고 하는 전설이지.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꾸나. 너를 위한 전설이잖아. 오늘 부터
하루하루가 10년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거야."
"10년이라고요?"
"그래.10년."
"그럼 12일 후면 난 백삼십 살이 되겠네요!"
"그래. 알겠지?"

오스카는 하느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하느님께
내 이름은 오스카예요. 나이는 열 살이고요. 고양이랑 개랑 집을 홀랑 불태워버린 적이 있답니다.(금붕어까지도
불고기로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느님께 편지를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제까지는 학업에 열중하느라 통 시간이 나질 않았거든요.
솔직히 고백할게요. 난 글쓰기가 무지 싫어요. 누가 등을 떠다 밀지 않으면 절대 글 같은 건 안 써요."
 
 
이러했던 오스카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하느님께 편지를 씁니다.
"자, 오늘 하루는 이랬답니다. 하느님, 아침에 난 태어났어요. 미처 몰랐지만 말이에요. 정오쯤에 그 사실을 어렴풋
이 알게 됐죠. 다섯 살이니까요. 그렇게 지각 활동이 이우어지니 했지만, 들려온 건 좋은 소식이 아니었어요. 저녁이
니까 이제 난 열 살이에요. 철이 드는 나이죠. 철이 들었으니 부탁 하나 드릴게요. 다음번에 소식 전할 일이 있으시면
다섯 살 기념 소식 전할 때 처럼 하지 마시고, 좀 조심조심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안녕.
오스카 올림."
 
 
12일의 일생을 살아가는 오스카에게 장미할머니는 어떤 존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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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보내는 편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림원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하루에 열 살씩 먹는 소년 오스카가 12일 동안 깨달아간 아름다운 삶의 진실. 아름답게 살고 싶다면 `오스카의 편지`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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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때 잠자리
마르탱 파주 지음, 한정주 옮김 / 열림원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기억에 남는 구절 몇가지.

‘그들이 무엇을 더 갖고 있는지 알 수는 없어도, 어찌 되었건 그들은 다르지요.’ 라는 구절을 꼽아보았다. 이는 게리네가 자신의 주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사용한 구절인데, 사실 내가 놓인 처지에서 보면 이 말은 참 와 닿는다. 우리 주변에도 꼭 외모가 정말 아름답거나, 공부를 매우 잘하거나 이렇게 특출난 인재가 한 둘씩 있기 마련이다. 사실 모든 면에서 평범한 이 독자로서는 이 말이 조금 슬프게 느껴진다. 어찌됐든 그들은 다르다니, 그러면 나는 평생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인가?


‘기자들이란 기사에 자신의 능력과 너의 명성의 정도를 드러내려고 하는 거야. 설탕 조각에 관한 질문이건 방전에 관한 질문이건 상관없는 거지. 네가 연구소에 있는 그 놈의 학자들처럼 무언가 너의 것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거야.’ 라는 구절이다. 사실 나도 한때 기자를 꿈꿨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기자들을 풍자하는 구절을 읽고 나니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모든 기자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이 독자도 두 군데에서 어린이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런 마음을 가지고 기사를 작성하지는 않는다.


예술가는 휴머니스트가 아니다. 예술가는 그런 고상한 비탄에 관해서는 무능하다. 왜냐하면 선량한 양심, 다리가 마비된 어린 돼지를 죽이는 호랑이보다 확실하게 예술을 죽여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들은 매일매일 조금씩 죽어가니까, 예술가란 자기 자신의 상중에 있다는 것일까?


‘난 어느 날 샤워를 하다가 문득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어요. 진리에 대한 그런 영감은 칵테일파티나, 신문 기사를 앞에 두고서는 생기지 않는답니다. 난 언제나 내가 이해한 바를 추구하지요’ 이다. 이 말은 피오레갈이 한 말로서, 게리네가 예술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을 때 한 답변이다. 사실 예술이라는 것은 매우 추상적이어서, 무엇인지 감이 잘 오지 않을 때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피오레갈은 예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해주었다. 언제나 자신이 이해한 바를 추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술이라고 하였다. 훗날 내가 어른이 되어 예술활동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게 된다면, 반드시 이 피오레갈의 말을 마음에 새겨두고 일을 할 것이다.

이 책에서 피오를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통해 피오가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은 참 특별한 느낌을 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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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때 잠자리
마르탱 파주 지음, 한정주 옮김 / 열림원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피오를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통해 피오가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은 참 특별한 느낌을 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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