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사기. 를 실천하려고 1월의 책구매를 미뤘었다
한달에 5권정도만 보고 적어도 3권은 리뷰를 쓰자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면 목표인데.. 과연 잘 될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그래서 2015년의 첫 구매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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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 2015-01-22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나도 아는 책이 꽤 있군. 공통분모는 환상의 빛 뿐이지만;;;

dlarns 2015-01-2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난하게 골라보았소.. 겨울이니깐..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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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프랑스 소설이 어려운데
뭔가 빙빙 돌고 돌아 정작 하고픈 말을 하지 않고
이런 저런 상황을 제시하기 때문인 듯 하다.
고정관념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현실적이거나 이게 현실인지 뭔지 모르겠거나
그러면서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 것 같은 기분?

어쨌건 이 책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희미한 단서를 쫓아 스스로 혹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한발자국씩 어쨌거나 앞으로 가고있다는 분위기라서
의외로 답지않게 가독성이 좋은데
라고 생각하게 하는 구석과
그리고 예외없이 결론도 없고
사실인지 허구인지 모호하기 짝이 없는
몹시 스러운 구석을 함께 가지고 있는듯.

상받은 책들은 읽기가 몹시 어렵다는 고정관념은
어쨌거나 깨준 책이니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한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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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쪽
마르셀 서루 지음, 조영학 옮김, 무라카미 하루키 후기 / 사월의책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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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 문명이 파괴되고 차단된 지역에서
주인공이 홀로 살아남아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가는
어찌보면 단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지만
에스에프를 빙자한 모험성장물이기도 하고
모험성장물을 빙자한 어떤 인물의 연대기랄까..
여튼 좀 특이하고 예상에서 벗어나는
그래서 끝까지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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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 2014-12-19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이거 레이가 추천한건데 하면서 보니 네글이구나;;;;

dlarns 2014-12-19 13:14   좋아요 0 | URL
응 ㅡㅡ;;읽었으면 감상평을 남기기로 마음먹었음...
 
안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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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 재독중인 미시마야 시리즈
흑백의 날카롭고 아픈 이야기들은
안주로 이르러 포근하고 아픈 색깔로 바뀌어
시리즈의 묘미를 더하는 느낌.
번갈이 닑으니 매콤달콤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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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긴장감 있는 우아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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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 2014-12-02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나도 읽음. 추리물이라기보단 가정주부의 착각과 환상에 대한 글인 듯 하지만..

dlarns 2014-12-02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극적이지 않아도 긴장감있게 잘 끌고 나가는게 좋더라. 고전스러운데 읽기 어렵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