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에서 시작된 어두운 아우라와 기색은28년에서 정점을 찍고 종의 기원으로 새로운 싹을 틔웠다.이야기는 뻔하나 흡입력은 놀랍다.감히 내가 작가를 평가해도 된다면정유정의 진화 라고 말하고 싶은.
스기무라가 돌아왔다!두껍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다거짓말하지 않고 살고있는 사람따위 없고어느쪽이 맞는것인지도 알 수 없는혼돈의 세상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며비뚤어지지 않고 걸어가는 것은 얼마나 힘든일인걸까.
스티븐 킹 책 치고 읽는데 참 심하게 오래걸린 책은퇴한 형사와 범인 그리고 부수인물들의 이야기가각자의 시점에서 상황에 따라 산발적으로 진행된다.형사는 사건을 통해 인생을 다시 되찾고범인은 형사가 매개가 되긴 했지만조금 비전형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나름 재미있는 점이었던 듯.여러가지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너무 모든시점을 보여주려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법.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