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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 2 ㅣ 알파블록스 대백과 시리즈
이용호 옮김 / 펜그로하우스 / 2026년 9월
평점 :
펜그로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6세가 되니 아이가 다양한 글자와 숫자에 관심을 보이고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과정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시기에는 학습량을 늘리는 것보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배움으로 연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역시 처음부터 외우고 쓰는 활동에 집중하기보다는 재미있는
그림과 캐릭터를 통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펜그로하우스의 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 2는
알파블록스 캐릭터를 활용한 영어 놀이 교재라는 점에서 눈길이 갔습니다.
알파벳이 캐릭터로 표현되어 있어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어 글자와 소리를 연결하는 파닉스 학습을 놀이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부분입니다.

아이와 워크북을 사용할 때는 먼저 페이지에 있는
그림을 충분히 살펴보도록 하고 활동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하기보다는 아이가 알고 있는 글자를 찾아보거나 익숙한 소리를 떠올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잘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그림과 글자를 다시 살펴볼 시간을 주면 스스로 생각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집중하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날의 기분이 좋고 흥미가 높을 때는 조금 더 활동하고 피곤해하는 날에는 짧게 마무리하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분량을 모두 끝내는 것보다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도록 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꾸준한 학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워크북에서 배운 알파벳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이나 그림책에 적힌 영어 글자를 함께 찾아보거나 같은 소리로 시작하는 단어를 생각해 보는 식입니다.
별도의 학습 시간을 길게 마련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알파블록스 대백과 영어 놀이북 2는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영어 학습으로 연결하고 싶은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교재입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 활동을 선택하고 충분히 칭찬해 주면서 진행한다면 영어를 처음 배우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학습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함께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