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블록스 대백과 컬러 놀이북 2 ㅣ 컬러블록스 대백과 시리즈
박민해 옮김 / 펜그로하우스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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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그로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이와 함께할 워크북을 고를 때는 활동이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같은 유형의 문제만 이어지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색칠하기와 퍼즐처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책을 선호합니다. 

펜그로하우스에서 출간된 컬러블록스 대백과 컬러 놀이북 2는 색깔 찾기와 미로 그리고 점 잇기와 짝 맞추기 등 여러 활동이 담겨 있어 집에서 활용하기 좋은 워크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간색 물건 찾기는 그림 속에서 조건에 맞는 대상을 찾아보는 활동입니다. 

아이가 그림을 대충 훑어보는 대신 색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관찰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고무 오리 미로는 길을 따라가며 이동 경로를 생각해 보는 활동이라 색깔을 구별하는 문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점 잇기는 순서대로 선을 연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고 간식 짝 맞추기는 서로 관련 있는 그림을 찾아보는 놀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 하나 찾기와 개구리 찾기처럼 그림 속 대상을 관찰하는 활동도 있습니다. 

비슷한 그림 사이에서 차이를 발견하거나 특정 대상을 찾아야 하므로 눈으로 그림을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색깔 기차처럼 색을 활용한 구성도 있어 색의 이름을 익히고 다양한 색을 반복해서 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권 안에 여러 유형이 담겨 있어 아이의 관심에 따라 활동을 바꿔가며 진행하기에도 좋겠습니다.

색깔을 다루는 구성은 빨강과 파랑 같은 익숙한 색부터 주황과 자주 그리고 남색과 보라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색을 다시 확인하면서 새로운 색의 이름을 익힐 수 있고 워크북에서 본 색을 주변 사물과 연결해 보는 놀이도 가능합니다. 색깔을 찾는 활동이 끝난 뒤 집 안에서 같은 색의 물건을 찾아보면 책에서 시작한 놀이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컬러랜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구성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활동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색깔이 가득한 접시와 회색 날처럼 색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를 읽고 나서 이야기 속 색을 다시 찾아보면 책의 여러 요소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루에 한꺼번에 모든 페이지를 끝내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골라 진행하는 방식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미로를 풀고 싶어 하는 날에는 길 찾기에 집중하고 색깔을 살펴보고 싶은 날에는 색 찾기와 관련된 활동을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이 워크북으로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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