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떤 마음일까? - 소중한 사람에게 내 진심이 닿는 법
WILL 어린이 교육연구소 지음, 스미모토 나나미 그림 / 퍼스트페이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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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도서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먼저 알아채야 하는 순간이 많다 보니 늘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금 어떤 마음일까?를 읽게 되었고, 책장을 넘길수록 부모인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부모의 태도와 말투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아직 서툴게 표현할 뿐인데, 저는 결과만 보고 판단했던 순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에는 늘 이유가 있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는 특별한 육아 기술보다 일상에서 부모가 한 번쯤 마주하는 상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더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원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금방 시무룩해지거나 짜증을 낼 때가 있는데, 예전에는 왜 그러는지부터 물었다면 이제는 먼저 어떤 기분이었는지 물어보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대화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부모에게 부담을 주는 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려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출발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잘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데, 그런 부모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보다 아이의 표정과 말투를 더 자세히 살피게 되었고, 아이가 속상해할 때는 해결책을 먼저 말하기보다 감정을 공감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아이도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의 변화가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자꾸 조급해지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고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지금 어떤 마음일까?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을 때

육아가 어렵고 내 마음까지 지쳐 있을 때 읽으면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책을 통해 아이뿐 아니라 제 마음까지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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