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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 ㅣ 세계문화전집 2
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읽은 도서는 "모티브" 출판사의 <만나지 않은 쌍둥이> 도서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감정은 ‘만약’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보지만 질문을 훨씬 깊고 묵직하게 던져주는 책이었습니다. 
제목만 보고는 단순히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인간의 삶과 성장, 관계,
그리고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 전혀 다른 삶의 방향을 걷게 되는 과정을 보며
환경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단순히 타고난 기질만은 아니라는 점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의 인생을 한 가지 기준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출발선에 선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각자의 경험과 만남,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책 속 사례들을 읽으며 누구의 삶도 쉽게 평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과 경험까지 함께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장 자체도 비교적 담백하게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심리학이나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평소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고 사람의 삶은 유전자만으로 설명할 수도 없고
환경만으로 규정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평범한 독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만나지 않은 쌍둥이 도서는 의미 있는 서평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