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없이 100세까지 사는 120가지 방법 - 몸도 정신도 건강한 100세 장수인들의 식사·운동·생활습관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박유미 옮김 / 라이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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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치매라는 단어 요즘은 나이불문 다양한 원인 알 수없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의학적 정의로는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지남력 장애, 성격 변화, 감정 변화, 혼돈, 언어 장애, 기억 장애 등이 있으며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흔한 정의로 나와있기도 합니다.

본 도서를 읽어보면서 단순한 건강 지침서라기보다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차분히 방향을 잡아주는 책이였습니다. 읽기 전에는 “치매 예방”이라는 주제가 다소 무겁게 느껴졌는데 막상 책장을 넘기다 보니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거창한 비법보다는 걷기, 대화하기, 잘 먹고 잘 자는 것처럼 이미 알고 있지만 자주 놓치고 있던 습관들을 하나하나 짚어준 도서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두뇌 건강을 특별한 훈련이 아니라 ‘삶의 태도’로 풀어냈다는 것이다.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호기심,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과 하루를 돌아보는 짧은 기록 같은 것들이 결국 뇌를 늙지 않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와닿았습니다. 억지로 퍼즐을 풀지 않아도 손으로 메모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극이 된다는 부분에서 괜히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식습관과 운동에 대한 내용 역시 과하지 않아 좋았다. 무조건 이것을 먹어야 한다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권하기보다 지금의 생활 속에서 조금만 조절하면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많았습니다.‘완벽하게 지키는 것보다 오래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장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덮고 나니 막연히 두렵던 노후가 조금은 선명해졌다. 치매를 피하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니라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예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위해 읽어볼 만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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