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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너라서 - 이영애 캘리그라피 시집
이영애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오늘은 대경북스 출판사의 고마워 너라서 라는 시집! 이영애 작가님의 캘리그라피 시집을 읽고 서평하게 되었습니다.시집을 읽다보면 부산스러운 마음이 안정과 동시에 평온해지고 읽다 보면 또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있죠.
길고 뜻 깊은 글들도 매력이 있지만 이렇게 함축적이고 깊은 의미로 여운을 남겨주는것 또한 시집만의 매력이기도 하지요.제가 가장 본 도서를 고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책의 첫장에 나오는 무채색의 사람이라는 시어가 나오는데 꼭 뭔가 저를 뜻하는 기분이 들어서 순간 망치로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5년간 혼자 묵묵히 첫 아이 육아하면서 쉬면서 본래의 나의 모습과 나의 색깔을 점점 하나씩 지워져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매일 변함없는 나인데 주변은 변화가 되어가는 그렇게 변한 나는 무채색이 된것처럼 말이죠.이젠 나만의 색깔과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고 잠깐의 휴식 나만의 시간때만큼은 언제든지 펼쳐보고 힐링하고 싶어서 고르게 되었던거 같아요. 추운 날씨 따뜻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대경북스 출판사의 고마워 너라서 평소에도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시집을 즐겨 읽는걸 좋아하는데작가님께서 감성을 담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 시를 지어 캘리그라피를 표현해 캘리그라피로 보는 시집입니다더불어 시집과 함께 선물로 챙겨 주신 작가님의 작품이 담긴 캘리그라피 엽서는 추후에 굿즈로 판매를 하신다고 합니다.직접 붓으로 그리고 쓰신 정성 가득한 캘리그라피 알록달록한 색감은 물론 시집을 읽을때마다 함께 곁들어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고 눈에 띄고 소중히 대하게 됩니다. 선 하나의 삶에서 느낀 희노애락을 표현하고 깊은 감정이 깃들어 있었고 그 시어들은 단순한 문장을 넘어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어서 작품들이 더 강렬하게 전달이 되었나봅니다.캘리그라피의 매력에 이끌려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고 마음껏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서도 누군가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를 던지는 포엠 캘리테라피스틀 꿈꾼다고 합니다. 시를 짓고 감성 담은 캘리그라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점이 멋있고 존경스러워보였다.캘리그라피 굿즈들도 알록달록하면서 한장에도 뜻과 의미 각자의 색깔이 담겨져 있어서 한장씩 다 소중하고 멋졌습니다.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마음에 작은 그늘이 드리울 때가 있죠. 그 그늘 아래에 서면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쉽게 다가오지 않고 따스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지는데요. 이영애 작가님께서도 그런 순간을 깊이 이해하고 조용히 다가가 위로의 손길을 내밀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에는 세상세 전하고자 했던 진심과 따뜻한 고스란히 담긴 <고마워 너라서> 입니다.고마워 너라서 도서 열정 페이지에 온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며 수고 페이지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걱정 페이지에는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하고 아픔 페이지에서는 두 뺨을 타고 눈물이 흐르며 내일도 나는 고마워 너라서 책을 들고 읽을꺼 같습니다. 이제는 모든 문 안에서 행운을 말하는 내가 되기를 바라며 나의 색깔도 되찾는 날을 바래봅니다. 고마워 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