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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평점 :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도서를 읽고 저의 욱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감정조절을 배우면서 아기 훈육까지 할려면 참 힘든거 같아요. 늦지 않고 확실하고 바르게 훈육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맞춤 훈육법에 대해 기본 필독서를 통해서 알게 된 점도 있답니다.저는 13학번 유아교육학과 전공 후 교사생활 마침표를 찍고 엄마가 되어 직접 내 아이를 육아를 하다 보면 도통 쉬운일이 아니다. 나는 시댁 친정 그 외 기관이라던지 센터 등.. 양가도움 없이 어린 20대 초중반 나이에 홀로 아들을 4년을 독육아를 했다. 나때는 유치원 만4세 (6세) 전담할때는 비율이 1:32였다.. 정말 그때도 초임교사였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아이들을 봤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소름이다. 내 아이가 아닌 아이들을 바라볼땐 마냥 사랑스럽고 이쁘고 귀엽고 다 좋았는데 지금 내가 내 아이를 낳고 내가 봤을땐 전혀 아닐때도 생각이 간혹 한번씩 들긴했다. 당시 마냥 순한 아기처럼 느껴져서 처음이지만 서툴지만 혼자 토닥이면서 울면서도 웃으면서도 육아 할만했었다. 내가 정말 잘 키웠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성장발달에 맞춰 남다르게 노력은 했다. 결코 엄마가 된다는것과 아이의 성장에 따라서 엄마도 함께 커가는게 순탄치 않았기에 더 본 도서가 끌렸고 현재 36개월 내 생각과 다르게 엄청나게 까다로운 기질 아들 즉, 두돌 지나서 확연히 아들의 모습이 보였다. 만1세부터 어린이집(기관)을 보내면 세상 편한줄 알았지만 얼마 못가 퇴소하였고 지방에서 경기도로 이사오게 되면서 6월초에 아이의 두번째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지만 아직도 내가 볼땐 아슬하긴 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워낙 활동성과 에너지가 많고 애기때부터 사람들 좋아하고 낯은 안가리고 사교성은 좋지만 주의가 산만한것마냥 고삐 풀린 망아지다. 한가지 놀이에 몰두하면 집중해서 만족할때까지 하는 편이며 어렵고 쉽지 않은 기질인듯하다. 그치만 훈육이 필요할때는 단호하고 확실하게 해주는게 맞기에 나도 처음인지라 훈육과정은 결코 쉽지 않아고 흔들리기도 했고 마음이 약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세 아이를 키운 친정엄마의 포스와 노하우는 달랐다. 역시 경력직이라서 그런가보다.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기본필독서를 보면 "훈육은 아기때부터 시작해야합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맞는말이다. 확실하게 하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역전이 되지는 않을까? 이말은 오냐오냐~ 아님 추후에 아이들이 회피스킬을 쓰거나 혼동이 올 수 있기에 확실해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치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의 기질과 상황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 부분들만 잘 고려해서 실제 상황이 일어나면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듯했다."훈육"이라고 하면 권위적인 느낌 때문인지 아직 거부감이 드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요즘 아이들을 보면 더욱 필요성과 중요성을 느낍니다. 아기의 뇌의 안와전두피질의 발달 관련 연구결과 기초신경망 형성시기 또는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는 발달시기[기다리는 힘] , [부모의 지시에 따르는 힘이 만들어지는 시기] 애착과 신뢰 위에 적절히 자기통제를 할 수 있는 양육 태도가 함께 해야한다는 점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목차로 넘기다 4장에 나오는 현재 36개월 아들 시기여서 더 집중해서 꼼꼼히 읽어보았다. 생후 33개월 이후에 말이 문장으로 트였어도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 수 도 있다합니다. 이 시기에는아기의 언어이해력을 잘 파악해야 하고 엄마의 감정조절에 힘써야한다고 해요. 훈육은 때리거나 소리치는 것이 아니고 엄마의 의도에 아기에게 지루하리만큼 반복적으로 알려주는 일이입니다.
특히나 저랑 저희 남편은 훈육 태도가 너무나 극반대여서 조율도 안되고 지치고 싸우기도 했는데요.저같은 경우에는 조곤조곤 분명하지만 확실히 이야기하는데 남편은 저를 보고 그건 오냐오냐 키우는거라면서 자기처럼 해야한다면서 아이가 한동안 아빠를 무서워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돌 되니 조금은 조율이 되어 조절이 가능해지고 조곤하게 말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 방식을 바꿀려고 남편의 노력에 한시름 놓았어요. 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책에서는생후 33~48개월 아기 훈육방법으로는 거리두기.무반응 / 반복적으로 메시지 전달하기 , 단호한 표정으로 쳐다보기신체구속하기/유아안전문 안으로 넣기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많겠지만저는 반복적으로 메시지 전달과 단호한 표정으로 말해주는게 저에게는 알맞는 훈육방법인거 같아요. 감정조절에 필요한 아기 뇌의 기초신경망을 늦지 않게 만들어주는게 우선입니다.태어나서 만 3세 이전까지가 감정조절능력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구요.기관을 다니면서도 단체 활동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갈등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이해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아이들의 발달특성과 기질 상황에 따라 행동과 표현을 통한 맞춤 훈육법을 적용해야합니다.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도서를 읽고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도 성장하면서 점차 달라진고 한뼘 더 컸다는게 느껴지는 날이 올꺼에요.
아기 훈육은 스트레스를 주는것도 강압적인것도 아닌 자연스러운 성장의 일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공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