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내가 나에게 묻는다."너는 가기 전에 어떤 문장들을 쓸 거야!?""매번 같겠지, 평생 남을 문장을 쓰게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는 문장을 써놓겠지!!!!!"작년에 써놓은 일기장에 쓴 문장‘그러니 쓰자, 쓰자, 쓰라고!!!’이 문장을 나는 올해도 그대로 쓰려고 했다.그러다 작년 이맘때의 일기장 속 저 문장을 보며 피식, 웃고 말았다.이게 나구나!철저히 나구나!어쩜 처절하게 나였다^^*
캐서린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무한한 증오는 ‘이것이 세상’이라고 가르쳐준 뒤 그 세상 전체를 빼앗아 가버린 한 여자에 대한 증오다.그러니까 그녀 아니면 ‘무’, 그녀 아니면 이 세상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히스클리프에게 캐서린은 유일무이한 현실 그 자체였던 것이다.138p
팔아보지 못한 자는 공포에 시달린다. 이러다 어느날 죽어버리는 것은 아닐까,하고.
언어가 달라져야 하는데 달라지지 않고 그냥 아프다.언어에는 언어의 입이 있다.언어에는 언어의 눈이 있다. 먼 하늘
죽음이 목표인 이 삶은 너무 거대하구나94p
도전^^~*단어들이 당췌~~하지만 읽는다.습관처럼^^~*대통령령금융위원회몇번 읽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는 날이 올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