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철 <땅의 예찬>"모니터보다 정원이 더 많은 세계를 담고 있다."본문 중에서💫노랑 은행잎이 황홀하다.모니터를 들여다보느라 뻑뻑해진 눈이노란 은행잎을 보며 부드러워졌다.삶이 한치도 없는 제로섬게임이라면무얼 더하기에 두고무얼 빼기에 둘 것인지무얼 곱하기 하고무얼 나누기에 놓을 것인지.가을처럼겨울처럼물을 들이고 한껏 떨어내는 중입니다.그렇게 앙상히 모두 떨어내야겠습니다.
세상살이가 조금 힘들더라도,사랑이 조금 벅차저라도 괜찮습니다.내가 내 자신을 돌아볼 수만 있다면.한때 나는,이책으로 위로를 받았다.문장들이 나를 슬어주었고토닥거려주었다.그렇게 잔잔해졌던 그날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이 책을 펼쳤다.그날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기를 기대한다.
김혜리의 영화이야기김혜리만의 독법이 콕 박히는 것도겉도는 것도 있다~~**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는영화에세이다.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의 추천도서를 하나씩 읽는 중이다.도서관에서 빌리고 보니신형철이 후기를 써준 책들이었다.순수한 마음으로의 추천일까?라는지극히 개인적인 마음이 들어버렸다^^~이 마음을 해소시켜주길 나는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