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는 김훈의 칼의 노래를 통해서 어설프게 읽은 적이 있어요.⠀⠀그 후로 유퀴즈에서 김한민 감독님이 난중일기에 대해 엄청나게 인상깊게 강조하셔서 읽어보려 했는데 잘 읽히지가 않아 잠시 놓아두었지요.⠀⠀저는 어려운 책은 무조건 어린이 버전으로 쉽게 먼저 읽어보려고 하거든요?⠀⠀다행히 이번에 도서출판 청솔에서 청소년을 위한 고전 시리즈로 난중일기도 출간되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이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아주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제 기준 초등 3학년 정도부터는 잘 읽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같은 성인들도 술술 잘 읽힐거라는 보장 :)⠀⠀임진년(1592년) 부터 무술년(1598년), 노량해전 후일담까지의 이야기를 담았고요. 중간에 삽화들도 퀄리티가 좋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난중일기는 전쟁 속에서도 사소한 거라도 꾸준히 기록하는 지속의 힘을 배울 수 있고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아이들에게도 여러모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도서라는 생각이에요!⠀역사와 이순신 장군을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책과 함께가치 성장해요🌟📚@booksgo.unni⠀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청솔 #난중일기 #어린이고전 #이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