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한 구가 더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2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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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이방인이 아닌 인간이 있을까?”
-캐드펠 수사시리즈 02 <시체 한 구가 더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시체 한 구가 더 있다>를 하루만에 다 읽었다. 첫번째 작품보다는 몰입도가 더 강한 느낌?


수도원에 새롭게 들어온 소년의 남다른 분위기와 12세기 잉글랜드의 왕위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명 가까운 포로들이 처형된 다음날, 캐드펠 수사는 시신 한 구가 더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책은 스토리 구성이 좀 더 촘촘하고 잘 짜여져 있어서 따라가기가 쉬웠다. 덕분에 나 또한 진범을 찾는 여정에 가까이 갈수록 통쾌함을 느꼈다. 탐정이 된 기분이랄까?


주인공들이 상대의 수까지 내다보고 끝까지 계획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캐릭터 구성을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인물들의 보이지 않는 숨바꼭질 같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슴 두근두근한 사랑 이야기는 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후반부로 갈수록 늘어지지 않고 더욱더 흥미진진한 책이다.


전쟁, 욕망, 사랑, 그리고 남자들의 우정이 어우러지는 배경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넷플릭스 시리즈인 <아웃랜더> 를 생각나게 하면서 주인공들을 캐릭터들에 대입하면서까지 마음껏 상상하며 읽었다.


출세를 향한 눈먼 욕망이 가득한 12세기의 잉글랜드에서 펼쳐지는 캐드펠 수사의 모험, 완전 추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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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탐독하고 진지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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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가치 성장해요🌟📚
@booksgo.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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