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권선징악 결말의 드라마나 영화 좋아하시나요?뻔한 결말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보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현실에서는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결말을 통쾌하게 대신해주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특히 학폭 관련 뉴스를 접할 땐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아요.⠀⠀⠀⠀특히나 가해자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거나 아무 처벌없이 사건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너무 많죠.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아니니 답답하기만 할 뿐이죠.⠀⠀⠀여기 한 학생이 있습니다. <버그소년 우안태>의 안태는 아무 이유없이 같은 학교 폭력서클에게 폭력을 당하고 그 과정이 라이브로 중계되기 까지 했는데요.함께 있던 친구는 의식을 못 차릴 정도인데 안태는 금방 회복을 하지요. 여기까지 읽고 저는 <아몬드> 생각이 났는데 그 책과는 다른 결이고, 몰입감이 장난 아니에요!(청소년들이 지루하지 않게 몰입해서 읽을 것 같다는 생각)⠀⠀⠀⠀사건의 결론은 가해자의 부모님의 압력으로 사건은 원만한 합의(?)로 끝나게 되죠.⠀⠀아우 열받 🤬⠀⠀⠀게다가 며칠 뒤, 함께 폭행을 당한 친구의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안태는 본인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됩니다!뒷 이야기는 책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고정욱 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많이 내셨더라구요!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누군가가 용기를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내셨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가 이 책을 읽고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책과 함께가치 성장해요🌟📚@booksgo.unni⠀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