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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과학 - 세상을 움직이는 인간 행동의 법칙
피터 H. 킴 지음, 강유리 옮김 / 심심 / 2024년 6월
평점 :
### 신뢰의 과학 (How Trust Works) - 피터 킴 저
여러분, 신뢰가 깨졌을 때 다시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만, 또 누군가는 '역시 그럴 줄 알았어' 하고 다르게 반응한 적도 있으시죠?
이 책을 보면 어떻게 신뢰가 생기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신뢰를 얻고 깨진 신뢰는 어떻게 회복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어요.
가족과의 관계, 대인 관계, 회사에서, 기업의 스캔들 등 신뢰는 개인부터 사회 전체에 아우르기까지 정말 중요하죠.
저는 정말 간만에 엄청 흥미진진하게 머리 쓰는 독서를 했어요!
### 책 소개
**📚신뢰의 과학 (How Trust Works)**
**저자: 피터 킴**
**출판: 심심**
이 책은 신뢰가 인간 관계와 사회 시스템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으로 탐구한 책입니다. 신뢰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 행동을 예측하며, 신뢰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쭉쭉 흥미롭게 읽었지만, 다양한 연구를 마무리하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리한 마지막 장이 최고였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 기억에 남는 사례와 내용
먼저 읽어보실 것!
**도덕성 기반 신뢰**: 다른 사람을 착하고 정직하다고 믿는 것과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가 약속을 잘 지키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친구를 신뢰합니다.
**역량 기반 신뢰**: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수학 문제를 항상 잘 풀어준다면 우리는 그 친구의 능력을 신뢰하게 됩니다.
**사례: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
스티브 잡스는 아타리에서 '브레이크아웃' 게임 개발을 맡았고, 엔지니어로 유명했던 워즈니악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잡스는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워즈니악에게 일을 전부 떠넘겼습니다.
**결과**: 워즈니악은 회사 일과 밤새 추가 작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일했지만, 보상은 적게 받았고, 보너스는 잡스가 독차지했습니다. 워즈니악은 10년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큰 배신으로 다가왔죠.
이 사례에서 연구팀은 두 가지 궁금증을 풀고자 했습니다:
1. 사람들은 착한 행동 후 나쁜 행동을 한 사람을 어떻게 인식할까?
2. 그런 행동을 한 본인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인식할까?
**실험 결과**:
- **타인 시각**: 관찰자들은 나쁜 행동을 한 사람이 처음부터 나쁜 의도를 가졌다고 생각해 도덕적으로 낮게 평가했습니다.
- **자기 시각**: 반면, 본인은 이전의 착한 행동이 나쁜 행동을 상쇄한다고 생각해 자신의 도덕성을 높게 평가했죠.
**결론**: 워즈니악은 잡스를 도덕적으로 믿기 어려웠지만, 잡스는 그것을 사소한 문제로 여겼습니다. 도덕성 기반 신뢰는 깨지기 쉬우며, 배신감은 오랜 친구 사이에도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 위반은 아주 복잡한 이유에서 시작되므로 대응 역시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최근에 읽은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책 제목처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나의 도덕 기준이 편견에 갇히지는 않았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단편만 보고 성급한 판단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추천 대상
- 인간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심 있는 사람
- 신뢰 구축에 대해 배우고 싶은 리더 및 관리자
-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에 관심 있는 분
- 신뢰 회복과 유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
해당 리뷰는 출판사의 협찬을 받고 진지하게 탐독하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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