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재킷 - The Jacke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더 재킷 (The Jacket)
감독 존 메이버리
출연 에드리언 브로디, 키이라 나이틀리,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제니퍼 제이슨 리
개봉 2005 미국, 영국, 독일, 102분
시사회...
이때까지는 옆에 누가 있었다.
브로드웨이
스피커 옆...이렇게 나와 스피커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걸프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려 전역한 잭.
그로부터 1년 뒤, 히치하이킹 한 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던 잭은 한대 맞고 또 기억을 잃고, 깨어나보니 재판장? 것도 살인죄로?
기록상으로 남아있는 기억상실증을 빌미삼아 감방보다 쬐까 낫다는,
사실은 그 반대인 정신병원에 쳐박아버리는데....
밤과 낮이 다른 이중생활을 실현 中...이던 잭은
그 치료가 자기를 더 폐인으로 만든다는 생각에 저항하지만 소용이 없고.
매일같이 그 이상한 치료를 위해 약물 주사를 맞고 재킷이 입혀진 채,
시체보관실에 갇히게 된 그는 극심한 공포감으로 눈알이 뒤집히는 밀폐공간 혐오증에 또 다시 정신줄을 놔버리는데...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눈과 눈앞의 왠 남루한 식당.
불쌍해보였는지 지나가던 다크서클틱한 웨이트리스 재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에게 하룻밤을 선사한다. 거기서 그는...그의 군번줄을 발견하고 육하원칙으로 그녀를 닥달하는데...매몰찬 그녀의 한마디 “그는 15년 전에 죽었다”
충격으로 세상이 뒤틀리고 그는 다시 시체보관실에서 눈을 뜬다.
그 일이 있은 며칠 후에 그는 친구를 통해 차원을 넘나드는 방법을 알게 되고 죽지 않기 위해 또 다시 미래로 떠나기 위해 갖은 노력으로 박사의 심기를 뒤집는다.
다시 만난 그녀로부터 전해들은 그가 죽었다는 날짜는 사흘 뒤!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 시체 보관함에 갇히기를 되풀이하며 미래에서 죽음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녀와 함께 탐정놀이에 심취해있다가도 신데렐라마냥 제멋대로 돌아가버리는 센스를 발휘. 결국....그는 죽고....
우리에게 남겨진 건, 아니 정확히 내가 느낀 건... 시사회는 광고를 하지않고 바로 시작해서 자칫 잘못하면...예고없이 찾아오는 어둠에 당황한다.
또 미래를 바꾸려면 과거를 바꿔라...즉...노력하면 못 이룰게 없다는 개몽적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