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시선 -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
이윤희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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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지 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겠다.
여성의 눈으로 파헤치는 그림 속
불편한 진실 !!
예전에 미술작품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스토리를 알려준 책을 본적있었는데 그 책도 참 유익했는데 이책은 또 다른 특별함이 있었다.
의문,시선,누드,악녀,혐오,허영,모성,소녀,노화,위반 열가지 키워드를 여성의 눈으로 세세하게 말한다
수록 작품도 거의 100개 정도는 되려나.그림에 숨어있는 시선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는 재미가 너무 재미있다.그냥 모르고 봐왔던 작품들.그 시대와 맞물려 아~~하고 또 한장한장 넘기게 되니 여름날의 특별한 책이다.
이 책은 그림 하나하나 천천히 보면서 이야기 듣듯이
항상 참고해야 할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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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매 하우스 오늘도 열렸습니다 - 여자 셋, 남자 둘, 그리고 고양이 하나, 끈끈하지 않아도 충분한 사람과 집 이야기
정자매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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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마치고 깊은 밤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 일단 제목,지은이 정자매..옛날부터 나도 알고있던 정자매가 있어 정겹다. 정자매는 아파트를 사지않고 단독주택을 매입해 사람들이랑 같이 살고있다.물론 고양이도!! 책 중간중간 살고있는집도 나오는데 너무 이쁘다..이런데서 혼자 살았으면😍😍😍두분이 ENFP.ESTJ이라서 그런지 내용을 보면 진짜 명랑하고 유쾌하다
정씨는 다 그런가요? 내가 아는 정자매도 그런데😂
때로는 게스트하우스까지 .음..한차례로 끝났지만🤭ㅋㅋ
더워서 짜증나거나 힘든하루라도 이책을 읽는 날은
다정하고 머리 식히는건 그만인👍🏼.
그런데 책을 넘기며 너무너무 부러움이 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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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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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자 미스터리 마니아 '코즈시마 타로'
약물전달 시스템이느 트라이던트를 모방해 지은 저택에
형사,의사,요리사,명탐정,소설가등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초대한다.
그중 코즈시마를 살해한 계획하고 이를 실행한 의사
'이치조 유마'
그런데 이후에도 기묘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는데.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읽어 나가는 중에
여러가지로 추리해 본다
두께가 꽤 두꺼워서 조금 걱정했는데 어렵게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특이 한건 이책안에서의 다른 걸작 추리소설들이 맞물려
있어서 그 점도 깨알 재미가 있다.
명탐정 너무 매력적인데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만족하는 책은 몇없는데 영화한편을 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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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 예찬 - 은둔과 거리를 사랑하는 어느 내향인의 소소한 기록
김지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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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표지에 적힌 맨트부터 너무 사랑한다
은둔과 거리를 사랑하는 어느 내향인의 소소한 기록이라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책이 될것 같은 느낌.
프롤로그부터 너무 내향적인 나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그냥 다 줄을 그으며 읽기 시작했다.

‘내밀한’이 관계성을 품은 단어와 함계 사용될 때, 이를테면
‘내밀한 대화’라거나 ‘내밀한 사이’라는 말에서 나와 각별한
타인의 거리는 순식간에 좁아진다.그런데 이쪽도 싫지 않다.
암래도 나는 내밀함이 만들어내는 멀고도 가까운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인가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내밀한 기쁨과 복잡한 행복이
지켜 질 수 있기를, 수면 위에 드러나지 않는 아름다움이
존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프롤로그 중-

낯을 가리고 혼자 있는것을 좋아하고
고독을 좋아하고
아주 오래된 내밀한 관계의 사람과는 더없이 편한것.
근데 종종 아무나 낯가림 없이 다가가고 활발한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부럽기도 했었다.
그러나 성향이라는 자체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을 뿐더라
내향적인 성격을 점점 사랑하게 된다.

이 책을 보는 동안 더 나의 내향적인 성격을 더 사랑하게 되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이 글을 쓰신 작가의 마음이 너무나 공감이 가서
더 애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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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랜드
천선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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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모든것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천선란-

예전의 나는 SF는 일단 걸렀다.너무 어렵고 워낙 상상력이 부족한 인간이다 보니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것들에 대한것은 흥미가 없고 허무맹랑한 느낌만 들었는데 한권두권 우연찮게 접해본 것들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 이젠 거르진 않고 읽어본다.
노랜드는 10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글이다.
미래를 상상하며 옛날에 만든 영화들은 지금 현실에서 그대로 발전되고 이뤄지고 있다.너무 똑같아져서 두렵기도 하다.
이 책을 보고 편하지만은 않다.
인간의 욕심과 과학의 발달로 얼마나 많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지.지구멸망,복제인간,유전자복제..많은 문제들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미래의 밝은 모습만이 아닐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 또한 인간들만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것일듯하다.
SF지만 따뜻하고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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