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안시내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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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안시내-
가볍게 읽을 참이었다.
처음장 두번째장을 넘기며
역시나 독서노트이자 일기장을
꺼냈다.이렇게 되면 읽는 진도는
빠르지 않지만 한문장 한문장이
나에게서 더디게 잊혀진다.
여행과 사랑..슬프고 애틋한 감정들을 흔들림 없이 적혀있다.
내가 메모한 문장들이 몇장이나 되는지 모르겠다.이책 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진심이 담긴 글은 힘이
세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따듯하고 애틋하고 깊이있는
슬프고 기분좋은 떨림이다.
p.179
너와 나의 삶에서 우리는 눈물을 삼키지 말기를
기꺼이 사랑과 행복을 안아가기를
버틸 수 없을 것 같을때에는 서로를
부여안고 함께 엉엉 울어줄 그런 사람이 존재하기를.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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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는 사람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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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엘리스 죽이기}의 저자
고바야시 야스미
하드SF 컬렉션
일본호러소설대상과 SF성운상
수상의 최초 SF단편선

그럼 조금만 들려줄까.
네가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를
기묘한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랑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7편의 SF환타지 단편으로
되었있다.
SF호러.판타지
이제 조금 나도
자신있어 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네
SF단편집 음.
나는 조금 어려운 책이었다는.
또 쭈글쭈글 해진닷 ㅋㅋ
그래도 이런류의 책을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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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아저씨
김은주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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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아저씨-김은주 장편소설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날
우리에게도 '구구아저씨'가
나타날 거야-
열일곱살의 다연
육상 선수권 대회 메달을 차지한 유망주였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다연에게 구구라고 하는 수상쩍은 아저씨가 나타난다..
재력과 듬직함을 겸비한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인가 했는데 핫바나 간식을 요구하는 비둘기일 뿐이다.
다연의 실패와 고민 모든것을 들어주는 구구아저씨
누구에게나 이런 존재는 하나씩 있겠지.다른 도움을 꼭 주는 것이 아니라도 내 모든 고민을 들어주고 다독여 주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아무리 특졀한 삶을 사는 인간도 특별히 더 행복할 거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그러니까 넌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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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임우진 지음 / 을유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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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조금씩 천천히 읽었다.
한국,파리에서 생활하며 두 문화권의 이방인으로 톡특한 시각을 가지고 여러질문을 통해 도시의 보이지 않는 것들의 이야기
"공간에 익슉해진 사람에게는 그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알게 된것도 있지만 뭐 하나를 보더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그냥 그런거지 하고 넘긴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작은 고민도 싫어하는 인간이 되어 가는 나를 반성해본다.관찰력.참 어렵지만 연습하면 이것도 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만 유독 왜 '방'이 많은지 노래방.피씨방.찜징방..
한국인의 공간 정체성을 방처럼 잘 표현해 주는 단어가 또 있을까
-작가의말-
차례에서 보듯 궁금했지만 그냥 넘어간 질문들이 많다.꽤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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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2 - 호랑이덫 부크크오리지널 5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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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해결하는 일주일의 이야기
친구 세르게이 홍을 만나기 위해 나서는 에드가 오
산속에서 천둥소리와 물방울이 후드득 하며 탕!하고 총소리가 들린다.에드가 오는 그렇게 살인 목격자가 되고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관동대지진.관동대학살이 나온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고귀한 헌신과 숭고한 희생을 하신 분들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잊지 않겠습니다-
p.344
"그애서 저는 사건이 일어난 밤에 있었단 일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내가 정말로 본 것과 들은 것은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추리 소설이긴 한데 1929년대 우리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도 볼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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