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해방 -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피터 아티아.빌 기퍼드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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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내게 말했다.

"나는 미래를 생각하는 일을 멈출 때 사람들이 늙는다고 생각해. 사람들의 진짜 나이를 알고 싶다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봐. 옛날 일을 이야기하고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만 떠들어댄다면 그들은 늙은 거야. 자신의 꿈, 열망을 이야기한다면 지금도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거야. 젊다는 거지."

이것이 바로 나이를 먹으면서도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에필로그 중에서)



가제본으로 읽게 된 책으로 <당뇨> 관련 부분을 발췌해 보내주셨다. 많은 부분에 밑줄을 그어가며 읽게 됐지만 특히 간 기능을 우리가 과소평가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간 기능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평균 수치만으로 간이 건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우리 몸의 장기 중 없어도 되는 곳은 없다. 하지만 간의 경우 그 기능을 설명해주는데 진정한 일꾼이구나 생각했다. 또한 많은 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장기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뇨의 경우도 과당이 문제인데 과당이 문제인 이유가 요산 때문인데 인간은 요산을 분해할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쌓이기만 하고 그러다 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인슐린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살아가면서 절대 걸리고 싶지 않은 질병, 또는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치매와 당뇨였는데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고 운동의 중요성과 어떤 식으로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 


가제본이지만 원본을 꼭 읽어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원본을 읽고도 서평으로 남기고 싶다. 




*부키 출판사 가제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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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더스 오브 힘
콜린 후버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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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비극적 사건에는 각자가 옳은 선택도 하고 나쁜 선택도 하게 돼. 난 네 엄마야. 그리고 네가 그녀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그녀에게는 특별한 뭔가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 나는 믿어. (P. 350~351)



콜린 후버 작가의 작품은 2번째인데 첫번재 베러티도 무척 인상깊었지만 이번에 읽은 책은 더 내가 좋아하는 장르였다. 로맨스소설을 좋아했는데 그 안에 악역보다 아픔이 가득해 마음이 아팠지만 그만큼 많이 울면서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5년간 감옥에 복역한 후 비극적 사건이 있었던 장소로 돌아온 케나! 그녀는 자신의 딸을 만나고 싶다는 희망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 스코티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 디엠! 아이는 스코티의 부모님과 살고 있고 감옥에서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이미 양육권 싸움에서 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아이를 향한 그리움이 커 스코티의 부모님들이 자신에게 아이를 볼 수 있는 마음을 열어줄 수 도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케나는 우연히 동네 바에 들어가 커피를 주문한다. 그곳의 주인 렛저는 그녀가 신경쓰이고 관심을 표현한다. 케나는 그의 트럭을 보고 그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데 스코티의 가장 친한 친구 렛저였다. 


케나는 용기를 내 스코티의 부모님 댁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그 앞에서 마주친 렛저는 그때 그녀가 누구인지를 깨닫는다. 5년동안 그녀를 원망했고 미워했다. 스코티의 딸 디엠을 자신의 딸처럼 돌보면서, 그의 부모님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함께하면서 그들이 겪은 비극이 누구로부터인지를 늘 기억하고 미워했다.


그런데 그녀가 바로 그 원인이었다니!!! 


그녀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란 무엇일까?


왜 딸을 만나지 못하는걸까?


렛저는 왜 그녀를 원망하고 미워했을까?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꼭 소설을 통해 확인하면 좋겠다. 



이 소설은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 이해되고 공감되면서 케나와 렛저의 사랑도 응원하게 된다.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하지만 내 상처가 너무 커 다른 사람의 상처는 돌아볼 여유가 없을 때 우리는 실수를 하게 될 때가 있다. 조금은 다른 사람의 상처도 돌아보고 왜 그랬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다른사람을 용서하는 것보다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소설을 좋아하는, 특히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미래지향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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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 존 맥스웰의 리더십 특강
존 C. 맥스웰 지음, 이종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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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지그 지글러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성공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나는 이 정의가 일반인에게나 통한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성공하려면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더는 자신과 함께 일하는 이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때 성공한다. 그리고 리더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유일한 방법은 구성원을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다룰 내용들이 여러분이 그 일을 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문 중에서)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어떤 일을 하든, 또는 하지 않아도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 없다. 우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잘 해내고 인정을 받아 리더가 됐다면 이제는 구성원들이 리더자로 양육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목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고 책에서 말하는 10단계를 따라 좋은 리더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나 자신이 바로 서야 한다는 것!!!


내가 어떤 자세와 태도로 삶을 대하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전수해 줄 것이 없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나 자신을 갈고 닦는게 먼저다!! 항상 기억하자! 내가 좋은 리더자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



사람을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하면서 내면이 단단해질 필요가 있다. 내가 단단해질 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을 좋은 리더자로 키울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통해 좋은 리더자를 세워나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의 길을 가길 바란다.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은 물론,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 어떤 단체에서 리더자의 역할을 하거나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 등 어쩌면 우리 시대의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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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 - 바른 욕망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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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은 파괴적이고 폭력적이다. 그것은 타자에게 상처를 주고 자기조차 잃고 만다. 아니, 그뿐만이 아니다. 정욕의 문제는 출구가 없다는 점이다. 정욕을 비판하는 것 역시 정욕이듯, 다양성에는 다양성을 부정하는 다양성이 있을 곳이 없다. 관용은 불관용에 대한 불관용일 수밖에 없다. 저주 같다. 우리는 정욕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아무에게도 상처 주지 않을 수 없다. (해설 중에서)



아사이 료 작가가 말하는 다양성, 소수자에 대한 파격적인 소재를 담고 있는 <정욕>은 正欲 바른 욕망이라는 뜻의 한자어다.


바른 욕망이란 무엇일지, 소설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욕망들을 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등장인물 중 세상과 연결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검사 히로키와 같은 기준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닌지, 그로인해 많은 다양성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영화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려질지 무척 기대되면서도 두렵다. 인물들에 대한 서사가 어떤식으로 그려질지, 그들의 감정을 어떻게 그릴지도 궁금하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였기 때문에 읽은 후 마음이 무거워졌지만 한편으로 생각했을 때 생각해봐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나의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누군가의 문제일 수 있고 그들이 자신을 고립시키고 파괴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는 그들의 존재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영화도 궁금하지만 소설을 통해 <정욕>이 이야기하는 다양성과 소수자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다.


*리드비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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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자 - 한계 없는 나를 만나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길
윤왕 지음 / 채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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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실현이란 삶의 매 순간 자신이 가진 근본적인 내적 욕구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심리적 성공은 자기 삶과 운명을 사랑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뜻한다. 그렇다. 나는 매 순간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며, 내 삶에 완전한 만족감과 행복감을 누리고 있다. 내가 거둔 모든 성과는 이 책에 제시된 '7단계 자기초월의 법칙'을 내 삶에 하나하나 적용한 덕분이다. (들어가는 이야기 중에서)



1단계 자기인식 _ 자아 정체성을 파악

2단계 자기전환 _ 정체성의 오류를 개선

3단계 자기확신 _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짐

4단계 자기긍정예언 _ 자신의 장래를 긍정적으로 예언

5단계 자기통제력 _ 무의식의 본능과 욕망을 통제

6단계 자기실현 _ 무의식에 잠재된 근본적 욕구 실현

7단계 자기초월 _ 존재 자체로 완전한 초월자로 탄생



윤왕 작가는 7단계를 밟아가며 초월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초월자라는 단어 자체는 꽤 무겁게 다가왔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어떤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정신적 자유를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스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기실현을 하는 삶을 사는 것!!! 


어렵지만 작가기 이야기하는 단계를 밟다보면 우선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고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마음이 든다. 자기 혐오와 비난에서 벗어나 자신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자신을 향한 많은 질문들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도 필요하다. 


윤왕 작가는 스스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 신뢰가 가고 작가가 말하는 초월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어졌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분들과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하고 싶은 분들에 추천한다.


*채륜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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