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사회는 ‘나‘ 대신 ‘우리‘ 위에 지어졌다. 가족을 최우선시하고, 가난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부자가 세금을 더 낸다. 옆집의 옌센 씨는 평생 비싼 차를 장만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옌센 씨는 페라리에 목맬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그래 봤자 동네 사람들 기분만 상하게 하리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 P221
배낭은 텅 비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였고 걱정거리도 없었기 때문에 스너프킨은 발걸음이 가벼웠다. 숲과 날씨와 자기 자신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내일도 어제처럼 멀게만 느껴질 뿐이었지만 바로 이 순간, 태양은 자작나무 사이에서 새빨갛게 빛나고 있었고 공기는 서늘하고도 부드러웠다. - P10
"패배한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고 나의 가난이었습니다." - P233
"살암시민 좋은 일도 싯고, 나쁜 일도 싯고 허는 거주게. 너무나 힘들게 살아서. 힘든 건 다 돈이주만. 그래도 일이 이시난 매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보고. 경 안해시민 집에 박아졍 아팡 일어나지도 못한다. 그자, 이것저것 하당 보민 좋든 싫든 세월이 가는 거라." - P131
위대함은 본질상 종착지가 아니라 역동적인 과정을 일컫는다. -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