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떠나 새로운 풍경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일은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다. 그 여행지에서 새로운 풍경에 얽힌 숨은 보석 같은 이야기를 발견할 때는 더욱 희열을 느끼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들을 사진으로 찍어 남기고 감동했던 순간들의 느낌을 메모하고, 정리하여 되새기는 일은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다. - P55
무민은 황량한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빛나는 불덩어리가 다가오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지구가 얼마나 두려워할지 생각했다. 또 무민은 자신이 세상 모두를, 숲과 바다와 비와 바람과 햇빛과 풀과 이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그리고 그 모든 것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158
마침내 무민 가족은 그날 보았던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작은 골짜기에 다다랐다. 그리고 그곳, 풀밭 한가운데에, 타일 벽난로와 다를 것 없는 모양새에 파란 칠이 된 무척 아름다운 집이 한 채 놓여 있었다. - P83
"마침내 우리 이름이 남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만든 변화는 남을 겁니다." - P210
과학계에서 완전한 바보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잘못의 전후 배경을 정확하게 살피고, 오늘날 우리가 가진 ‘진리‘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판단을 내리는 오류를 범하지만 않는다면, 잘못은 항상 그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잘못이 분명해진다는 것은 전후 상황이 변화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대개 잘못은 사람들을 당황시키기보다는 통찰력을 주는 경우가 많다. - P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