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무민 가족은 그날 보았던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작은 골짜기에 다다랐다. 그리고 그곳, 풀밭 한가운데에, 타일 벽난로와 다를 것 없는 모양새에 파란 칠이 된 무척 아름다운 집이 한 채 놓여 있었다. - 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