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국의 지리적 경계에 놓인 공동체나 자신들과 대척점에 있다고 규정한 집단을 괴물화해온 역사를 살펴보면, 어떻게 이런 개념들이 작동하고 교차하여 그 집단의 힘을 약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괴물은 없다. 사람들을 괴물화하는 이야기, 사람들을 저버리는 시스템, 사람들을 비인간화하는 억측이 있을 뿐이다. 이제 타인을 괴물화하는 억측 대신, 새로운 이야기와 더 나은 시스템, 증거와 윤리가 필요하다. - P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