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H. 로런스는 이렇게 썼다. "부처와 예수의 말씀 전에 나이팅게일의 노래가 있었다. 예수와 부처의 말씀이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나이팅게일은 여전히 노래하리라." 순례자의 목표는 한 마리 새처럼 "하늘에 녹아들면서도 천상과 지상을 노래로 채우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늘을 지나면서도 흔적일랑 남기지 않고 신성과 하나되는 것이다. - P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