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도덕모임 구성원으로 인정한다면, 동물은 인간에게 부여한 것과 동등한 배려를 받을 자격이 있다. 대중의 ‘지혜‘와는 반대로, 내 생각에 도덕모임에 2등급 회원은 없다. 도덕 모임에 속한 것은 무엇이든 그 안에서 동등하다. 최소한 우리는 종, 종과 수반하는 요인들을 근거로 도덕모임 구성원들을 차별할 수 없다. 자신이 어떤 종으로 태어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P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