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같은 생명체에겐 낙원이나 다름없는 칼라단에서 왔다. 칼라단에서는 육체를 위한 낙원도, 마음을 위한 낙원도 세울 필요가 없었다. 우리 주위에서 온통 그 실제를 볼 수 있었으니까. 그 대가로 우리는 인간들이 이런 낙원을 얻기 위해 언제나 지불해야 했던 것을 지불했다. 우리는 연약해졌으며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 P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