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예술가가 시대와 전혀 무관하게 살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 역시 시대와 무관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서 차분히 들었던 음악이 오늘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고무하는 함성이 될 수도 있고요. 또 그런 시대의 격변을 수없이 거쳐 온 음악이야말로 미래에도 영원히 남게 되는 법입니다. 쇼팽의 음악은 그만큼 강인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 P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