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랑은 창해를 억지로 배에 태웠다. 한번쯤 고기 날벼락을 맞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학문이 사람의 도리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사람의 생활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 P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