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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을 알아야 자녀 공부법이 보인다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 초등맘이 꼭 알아야 할 STEAM, 융합인재교육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평점 :
예전에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라고 마무리하는 공익광고가 있었습니다.
이 광고에서 말하는 부모로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수시로 바뀌는 입시요강. 점점 어려워지는 자녀교육....
2013년부터 전국 초, 중등 교과과정에 본격적으로 적용된 STEAM.
아이에게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통해 융합인재교육 STEAM에 대해 부모가 먼저 알고 자녀를 잘 안내해야겠습니다.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정보력과 기억력에 한계가 있는 인간은 이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식만 기억 속에 저장하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정보는 온라인의 검색엔진 등에게 아웃소싱하면 된다. 게다가 유투브, TED, 무크 등에서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손쉽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가 있다.(p.21)
조선일보 5.28일자 기사 중에 새로운 정보를 만나고, 그 정보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해당 정보를 어떻게든 가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가공한다는 것은 위의 내용처럼 아웃소싱된 지식 정보를 비판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자신의 것으로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래 사회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즉 대량의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
미래형 인재에게 특히 요구되는 세 가지 역량을 살펴보자.
첫째, 문제를 찾아내고 정의해내는 능력을 요구한다.
둘째, 인공지능 로봇이 할 수 없는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셋째, 동료와 협력하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p.31-33)
이런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STEAM인 것이죠.
융합인재교육은 남다른 관점과 통합사고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스팀교육은 주제별 통합독서로 통한다>
스토리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개념을 찾아내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독서다.(p.132)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책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신토피칼 독서(p.136 참조)가 독서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초급 독서, 점검 독서, 분석 독서의 세 단계를 훈련해야 합니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닌 생산적 독서가 되고 완벽한 앎이 가능하게 하는 독서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융합을 알아야 자녀 공부법이 보인다 / 더메이커 / 조미상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