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와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남기성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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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보지는 못했어도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알로하, 꽃 목걸이, 훌라 춤....
하와이를 처음 가는 이들을 위한 5박 7일간의 일정.
계획 세우고 일정잡기 힘들어 하는 분들은 이 책 참고하세요.

하와이 섬(빅아일랜드) 등 위 사진 속 8개의 큰 섬과 100개 이상의 군소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 제도.
이 책은 오아후에서 5일간의 일정과 빅아일랜드 코스와 마우이 섬 코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간중간 QR코드로 책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위 QR코드를 리더기로 확인하니 유투브 동영상으로 연결이 되네요.
와이키키 해변(글자를 클릭해서 영상 확인해 보세요)
너무도 유명한 와이키키의 최근 모습을 확인하고 나니 더더욱 떠나고 싶어지는군요.


 

빅아일랜드와 마우이 섬을 하루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각각 1박 2일 일정을 Tip으로 추천합니다.
전 여유롭게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마우이 1박 2일 코스가 마음에 듭니다. 
몰로키니 투어(스노클링과 거북이 투어) 후 라하이나 마을로의 1일차 일정과 
할레아칼라 국립공원과 파이아 빈티지 마을, 아이오 밸리 주립공원을 둘러보는 2일차 일정입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일자별 일정지도와 장소에 관한 역사적, 지리적 정보들, 그리고 먹을 거리와 가볼 곳들의 정보가 넘쳐납니다.

[처음 하와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남기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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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을 알아야 자녀 공부법이 보인다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 초등맘이 꼭 알아야 할 STEAM, 융합인재교육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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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라고 마무리하는 공익광고가 있었습니다. 
이 광고에서 말하는 부모로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수시로 바뀌는 입시요강. 점점 어려워지는 자녀교육....

2013년부터 전국 초, 중등 교과과정에 본격적으로 적용된 STEAM.
아이에게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통해 융합인재교육 STEAM에 대해 부모가 먼저 알고 자녀를 잘 안내해야겠습니다.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정보력과 기억력에 한계가 있는 인간은 이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식만 기억 속에 저장하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정보는 온라인의 검색엔진 등에게 아웃소싱하면 된다. 게다가 유투브, TED, 무크 등에서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손쉽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가 있다.(p.21)


조선일보 5.28일자 기사 중에 새로운 정보를 만나고, 그 정보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해당 정보를 어떻게든 가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가공한다는 것은 위의 내용처럼 아웃소싱된 지식 정보를 비판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자신의 것으로 다시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래 사회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즉 대량의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 
미래형 인재에게 특히 요구되는 세 가지 역량을 살펴보자.
첫째, 문제를 찾아내고 정의해내는 능력을 요구한다.
둘째, 인공지능 로봇이 할 수 없는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셋째, 동료와 협력하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p.31-33)

이런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STEAM인 것이죠.
융합인재교육은 남다른 관점과 통합사고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스팀교육은 주제별 통합독서로 통한다>
스토리의 구조를 이해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개념을 찾아내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독서다.(p.132)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책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신토피칼 독서(p.136 참조)가 독서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초급 독서, 점검 독서, 분석 독서의 세 단계를 훈련해야 합니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닌 생산적 독서가 되고 완벽한 앎이 가능하게 하는 독서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융합을 알아야 자녀 공부법이 보인다 / 더메이커 / 조미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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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학습코칭 -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는 법 거꾸로 학습코칭 시리즈
정형권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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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가르치지 않는다
덜 가르치고 더 많이 배우는 법
거꾸로 학습코칭...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알게 되고 찾을 때까지 누군가 안내하고 이끌어주어야 하며 
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과 공부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 돕는 행위가 바로 코칭이다.(p.14)

학습코칭은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과정에서 학생은 자존감이 올라가고, 자아정체성을 찾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자립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p.16)

운전은 가족에게 배우면 안 된다는..
공부에도 종종 적용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내 아이의 학습코치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스스로 방법을 찾고 깨우칠 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학습코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아이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칭찬은 코칭의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적절하지 못한 칭찬은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코치와 부모는 이런 부분에 유의해야 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고 '지능보다 노력'을 칭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p.58)


성공한 사람의 공통된 비결은 과연 뭘까?
그것은 바로 그릿(Grit)이다!
그릿은 "때론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p.120)

당장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의미를 두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학습능력은 타고나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코치 스스로 믿고 아이들이 이해하고 확고히 믿는다면 그릿(grit)을 키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캘리그래피 강의는 매킨토시의 아름다운 서체의 바탕이 되었다.
이처럼 현재의 순간순간은 끊임없이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미래의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필요하다.
오늘 하루가 모여 나의 미래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게 되고, 
오늘 경험한 것들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p.208)


저자의 학습코칭 사례들은 나의 어릴적 모습이었으며 또한 지금의 많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따라 학원에 아이를 내몰지 말고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것이 오늘의 부모의 숙제입니다.

[거꾸로 학습코칭 / 더메이커 / 정형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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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상인들 - 프란치스코 교황 vs 부패한 바티칸
잔루이지 누치 지음, 소하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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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비리를 다룬 영화들은 대개 외국영화이며 카톨릭을 다루고 있습니다.

90년대의 프라이멀 피어나 작년 스포트라이트가 개인의 스캔들을 다루고 있는데에 반해
이 책은 중세시대 때의 면죄부 판매 비판으로 시작된 종교개혁에 비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인들의 공장>
한 후보자를 복자로 승격시키는 비용은 평균 50만 유로(6억 5,000만 원)에 달한다.
고위성직자들은 시복시성식에 참석해 미래의 성인이나 복자의 행적과 기적에 관해 몇 마디 해주고 선물을 받는다. 이러한 명목의 지출까지 합친 비용은 총 75만 유로(9억 8,300만 원) 정도다.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 있을 때 147번의 시복시성 의식으로 1,338명의 복자를, 51일의 축일 동안 482명의 성인을 선정했다.(p.67)

문제는 기금의 관리를 수속 신청인들에게 위임했는데 이들의 활동이 관리감독된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의 교황이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은 프란치스코 성인의 가르침을 따라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자 했기 때문이다.
(중략)
그는 처음으로 '본보기를 보인' 교황이었다.
(중략)
교회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추기경들의 대부분이 로마 심장부에 위치한 호화로운 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풍족한 삶을 산다.(p.89-90)

2013년 7월 18일, 교황은 바티칸의 재무 조사를 맡길 새로운 위원회(COSEA)를 임명했습니다.
COSEA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두 차례의 예산안은 군데군데 작은 부분을 감축한 것을 제외하곤 어떤 진전도 없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의 의지에 맞서 바티칸 관료주의는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또한 교황의 뜻에 공감하고 협력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을 곤경에 빠트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승리할 수 있을지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그는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며, 결코 위축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전의 상인들 / 매일경제신문사 / 잔루이지 누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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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호프
조안나 메이시.크리스 존스톤 지음, 양춘승 옮김 / 벗나래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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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현실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적극적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책 표지의 부제입니다.
표지 사진으로 예측하기로는 공유경제와 같은 NGO나 NPO 등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지구적 지속 가능성 위기 문제를 색다른 방식으로 대한 책이었습니다.

산업 성장이라는 운이 다한 경제로부터 이 세상의 회복을 다짐하고 생명을 살리는 사회로의 이행은 이미 진행 중에 있습니다.
때가 되면 생각과 행동이 전염됩니다. 그리고 어느 지점에 이르면 저울추가 기울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전에는 비주류였던 관점과 실천 행위가 새로운 주류로 바뀌는 것입니다.(p.43)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옳다면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봅니다. 
처음엔 몇몇 사람들에게만 국한되겠지만 때가 되면 이슈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마움은 협력적인 행위와 사회로 진화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고마움의 수준이 올라가면, 우리는 호의를 되돌려주려는 경향을 더 보일 뿐만 아니라, 생판 처음 보는 사람도 도와줄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p.65)

대전환은 적극적 희망 만들기입니다. 그리고 이 대전환은 고마움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앨리스 이센의 실험은 남을 돕는 것은 마음씨가 착하기 때문만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남을 돕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는 고마움의 수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의 모래가 굴 속에 들어가 성가시게 하면 굴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주색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이런 보호적 반응 때문에 단단하고 빛나는 귀중한 물질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가 뭔가 중요한 것을 할 수 있고 기여할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엉망진창인 현실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역할을 하고 난국을 잘 헤쳐나가면, 우리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이 세상을 치유하는 귀중한 뭔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응하여 굴이 진주를 키워내듯, 우리는 희망 만들기라는 선물을 키우고 제시할 수 있습니다.(p.302)

이 책은 통상적 삶과 통상적 삶이 가져올, 혹은 이미 가져온 대파국의 증거들. 
그리고 새롭고 창의적인 대응을 통해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는 대전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 대전환이 캠페인 등의 활동이 아닌 명상등의 워크샵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는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액티브 호프 / 벗나래 / 조안나 메이시, 크리스 존스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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