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공광규 시,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고 있으면 너무나 힐링이 되는 구름 그림책! 이 책은 아름다운 시와 함께 어울어진 구름 이미지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예쁜 그림책이다. 매력적인 그림에 자꾸만 시선이 머물듯이, 이 그림책에 담긴 구름 그림을 보다보면 함께 배시시 미소짓게 되는 마법과 같은 힘이 있다.

이 책에 담긴 글은 공광규 시인의 시이고, 그림은 김재홍 작가님의 작품이다. 사실 처음에 그림인 줄 모르고 사진이라 생각하며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감탄했다. 하지만 그림이라고 하여도 실사와 비슷한 느낌이라, 황홀한 기분마저 들게 하는 힘이 느껴지는 그림들이다.



시와 그림 작가 소개 및 번역가 소개




이 책에 담긴 시와 그림을 조금만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열두 동물들을 구름으로 만나보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 열두 띠를 대표하는 동물들을 '구름'이라는 시의 주제로 엮은 시인의 아이디어도 빛나고, 그 시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구름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하늘 색과 함께 근사한 구름을 감상할 수 있기에 더 특별한 그림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연령에 관계없이, 아이와 함께 어른이 펼쳐보면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책임에 틀림 없다.



"하늘에는 열두 동물 눈들이 말똥말똥"

이 시가 끝나는 구절이다.




이 시를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마지막 장에 담아내기도 했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볼 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또, 뭘 만들까?

아이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상상해보는 재미가 누려보자.

이 책을 통해 시와 그림,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함을 다시금 느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