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나역시 이 말이 그토록 듣고 싶었던 건 같다. 이 책은 육아가 힘든 엄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친절한 심리 치유 가이드북이다. 그동안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엄마의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 즉 내면아이를 마주하게 하며, 그 내면아이를 돌보는 것까지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26년 차 엄마이자 15년 차 부모교육 전문가다. 그동안 3천여 회에 가까운 교육과 상담을 통해 전국의 많은 엄마들을 만나왔으며, 현재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음맞춤 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중이다. 지은 저서로는 <사춘기 자존감 수업>, <진작 아이한테 이렇게 했더라면> 등이 있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1장 엄마가 된 후 마주한 진짜 나
2장 애착,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해서 해줄 수 없는 말
3장 엄마의 내면아이 만나기
4장 엄마의 내면아이 돌보기
5장 엄마의 내면아이 성장하기
각 장의 대략적인 내용과 멈추게 만들었던 문장들을 공유하면 아래와 같다.
1장에서는 엄마가 된 후 마주친 '진짜 나'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라기에 엄마의 감정을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고 받아들여야 하며 제때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 언제나 엄마의 감정을 돌보는 것이 먼저라는 것! 엄마의 감정은 아이의 심리적 정서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