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1 -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자성어를 찾아라!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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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속으로 빠져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사자성어!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초등 5학년인 첫째 아이에게 추천해주었고, 아이는 책표지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며 흔쾌히 읽기를 시작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는 이전에 한자어 공부를 따로 한 적이 없었고, 마법천자문을 즐겨 읽는 아이도 아니었지만, 한자어로 이루어진 사자성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반가워하는 눈치였다.




저자만 봐도 이 책은 믿고 봐도 되는 책이다. 초등 교직 경력만 26년이며, 끊임없이 작가활동을 하여 20권이 넘는 베스트셀러를 썼다. 저자의 초등 교직 경력은 어찌보면 화려하다. 17년간 교실에서 아이들을 찐사랑으로 가르쳐왔고, 7년간 교육청 장학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으로 2년째 활동하고 있다. 책과 강연 등으로 접한 김성효 선생님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분이기에 이 분의 책에 더 믿음이 가기도 했다.


아래는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읽은 초등 5학년인 아이가 적어준 서평이다.

표지를 보니 재미있어 보여서 관심이 갔고, 사자성어를 잘 모르는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 사자성어가 숨어 있는데, 읽다보면 사자성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점이 좋았다. 이야기속에서 만나는 사자성어는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눈이 갔고, 정확한 뜻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책 뒷부분에 수록된 부록을 참고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쉽게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닥락궁에 검은 매화단(악당)이 찾아와서 귀한 보물, '깨달음의 두루마리'를 훔쳐간다. 그러다가 싸움이 일어나서 결국 깨달음의 두루마리가 반으로 갈라지게 되고 글자들, 곧 사자성어들이 빠져나간다. 주인공들이 검은 매화단을 막아내고 사자성어를 모으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그런데 이번 1권에는 심청이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다음 2권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다. (각 권마다 옛이야기가 녹아져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솔직한 평가는 이러하다. 그림이 적당히 들어간 책이라서 보는 재미까지 있어서 읽기가 좋았고, 그림 스타일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도 시시하지 않고 굉장히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여러가지 사자성어를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사자성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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