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 인생 절반을 지나며 깨달은 인생 문장 65
오평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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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펼쳐도 힐링되는 글과 그림들로,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평정심을 찾아가고, 숨어있던 긍정의 힘이 다시금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나이들어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감사하기까지 하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책 제목부터 나이듦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힘을 준다.


이 책의 저자 오평선 님은 26년간의 치열한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남은 인생은 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즐거울지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기록했다고 한다. 일상에서 순간순간 깨달은 것들을 글에 담아 SNS에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의 글에 공감하는 이들이 50만에 다다랐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약 15년간 그가 남긴 2000편의 글 중에서 대표적인 65편의 감동적인 글이 이 책 한권에 소중히 담겼다. 영혼까지 맑아지는 듯한 40여 점의 명화와 삶을 관통하는 명언이 함께 어우러져 더깊이 마음을 울린다.







마음을 울리는 글과 그림을 보며 지금의 나를 들여다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물론 읽는 사람의 현재 상황에 따라 마음에 더 와닿는 페이지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마음이 공허할 때 또는 몸과 마음이 지쳐 조금 쉬어가고 싶을 때, 어느 때라도 이 책을 펼쳐보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분명 위로를 받고,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용기와 동력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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