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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 욕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시로앤마로 지음 / 팩토리나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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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아니에요! 오해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시바, 시로와 마로의 이야기

그저 존재 자체만으로 귀여움과 웃음을 뿜어내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유기견 '절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바', 시로와 마로. 힘든 일상을 보내며 마음 속에만 담아두었던 말들을 대신 해주기도하고, 언어유희를 통해 답답함을 웃음으로 날려주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뻥- 뚫어주는 그들의 대사들. 시로, 마로와 함께 우리모두 내일을 위해 힘내자.
슬럼프는 개나줘, 시바!

한마디 말으로 마음을 뻥 뚫어주는 그림, 대사 하나 없이도 웃음이나는 4컷만화, 그리고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그림, 컬러링 엽서와 스티커! 이처럼 시바는 정말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 책이다.

예쁘게 꾸며진 그림 엽서, 여기저기 어디에 붙일지 고민하게되는 귀여운 스티커, 그리고 요즘 핫한 컬러링 엽서로 재탄생한 다양한 '시바'들. 이젠 눈으로만 보지말고 손으로도 행복해질 시간!

당장 맨 뒷장으로 넘겨 색연필을 들고 내 마음가는대로 시로와 마로를 꾸며보자. 내 손에서 탄생하는 귀요미들이 웃음을 두배로 가져와줄지어니...흐흐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이야기 '시로증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시로증'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법한 이야기가 가득했다. 그래서 나도 제일 많이 공감했던 부분이다. 시로와 마로가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나간 듯한 느낌일 정도로! 이제 그냥 함께 두 손을 모으고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싶다♡

 

 "Happiness is a warm puppy."
(행복은 포근한 강아지야.)
- 찰스 슐츠 -

 

 

+추가로 적어보는 이 책에 대한 tmi
✔️ 알고보니 털빨(?)이었던 시로와 마로
✔️보고 놀랄정도로 고퀄인 마지막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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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
고토하 도코 지음, 이소담 옮김 / 뜨인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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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 절대 같은 아이들은 없다. 모두 자신만의 성격이 있고, 삶에 적응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 그래서 나는 평범함이라는 말엔 기준이 없다 생각한다. 서로다른 7가지 색을 지닌 무지개에 어느 색이 가장 먼저고 가장 예쁜지에 대한 기준이 없듯이. 그저 한명한명 모두 사랑받아야할 자격이 충분한 아이일 뿐인데..

도코도 그저 적응하는 방법이 남들과 조금 다른 아이였을 뿐이다. 하지만 도코를 이해하지 못한 세상과 뒤틀리는 아버지와의 관계는 도코가 등교를 거부하게끔 만들었다. 과연 여기서 도코가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공부하기 싫어서 학교가 가기 싫었던 아이가 아니였는데.. 왜 단 한명이라도 아이의 속마음을 이끌어내어 대화해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새 '다르다'를 '틀리다'와 동등하게 보고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글이 끝나갈즈음 도코는 자신의 방황했던 시간들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남들보다 긴 시간이 걸리고, 조금 돌아오긴 했지만 현재의 도코는 과거와 달라졌다. '나'는 '나'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법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도코와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픈 부모님들에게 상당히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읽으며하는 긴 고민과 생각은 무언가 변화의 씨앗이 되지않을까.

인생의 고민을 소중한 경험으로 변화시킨 멋진 도코의 삶, 응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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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소녀의 세계 1~3권 - 전3권
모랑지 글.그림 / 온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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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그런 단순한 학교만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소녀의 세계는 학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모두 반영하였고, 나리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주었습니다. 나리와 선지, 유나, 미래가 각자의 상처를 딛고 서로 의지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에 희망의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여학생들이 주인공인만큼 귀여운 그림체와 중간중간 삽입된 유머들이 내용이 딱딱하거나 멀리 느껴지지 않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편히 볼 수 있는 만화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소녀의 세계를 통해 제 학창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지금 제 옆에 있는 그 당시의 친구들의 소중함을 또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과 같이 앞으로도 모랑지 작가의 만화를 통해 매주 힐링의 시간을 선물받고 싶습니다. 아직 소녀의 세계를 접하지 못한 미래의 독자분들도 편한한 마음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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