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여행사 4 - 열대섬에서 비밀의 보물 찾기 ㅣ 트러블 여행사 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고마쓰 신야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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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조카에게 선물한 히로시마 레이코의 판타지 동화 <트러블 여행사>책이에요.

“트러블을 해결해주는 여행사인가?” 하며 궁금해하던 조카가 흥미롭게 읽었다며 후기를 말해주더라구요. 평범한 여행 이야기는 아니었다며, 신비한 장소로 떠나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만나고, 그때마다 주인공들이 직접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일차원적인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담인 줄 알았는데, 깊이@들어가보니 문제를 피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남는 책이었어요.

판타지와 모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꽤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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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운 공부 - 수능 만점으로 증명한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의 기술
최장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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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내신 1.00, 서울대 합격을 했단걸 뉴스에서도 보고 여러가지 매체로 접했던 최장우 군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어서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화려한 결과보다 인상 깊었던 건 그 과정에서 남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갔다는 것이었는데요.

7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지금은 ‘얼마나 많이 시킬까’보다
우리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배울 때 가장 잘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까를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수험생이 되기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결국 아이가 자기 공부를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오기에 주도권을 아이 스스로 갖게될 날을 미리 그려보며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필요한 건 앞서가는 공부보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를 찾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란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미래의 수험생을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과 속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한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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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과학자
이광렬 지음, 킹아이 그림 / 비룡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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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과학책을 읽다가 “그런데 옛날에는 이걸 어떻게 알았어?” 하고 묻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럴때마다 어떻게 답해주는게 좋을지 고민되는 점들이 많더라구요.

《시간을 달리는 과학자》는 그런 궁금증을 따라 과학의 역사를 시간여행하듯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가 지금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는 과학적 사실들도 처음부터 당연했던 건 아니었다는 게 재미있었고, 책을 읽으며 나중에 이런건 이렇게 얘기해줘야지 하며 느낀점이 많았어요. 과학은 정답을 외우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의심하고 관찰하고 다시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재미있는 설정 덕분에 과학 이야기도 어렵지 않게 다가온 책이어서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건네어도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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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번영 - AI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8가지 조건
이관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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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AI 관련 책을 읽다 보면 결국 비슷한 이야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초번영>책은 조금 달랐어요.

인재, 리더십과 전략, R&D, 투자, 벤처 생태계, 인프라, 거버넌스, 글로벌 협력까지 8가지 요소가 서로 맞물려야 한다는 큰 기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누가 가장 빠르게 AI를 개발하느냐’보다
AI 시대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가 국가의 미래를 바꾼다는 관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 영국, 프랑스, UAE까지 비교하면서
AI 패권 경쟁을 국가 시스템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평소 주식이나 산업 뉴스를 볼 때와는 또 다른 그림이 보이더라구요.

420쪽이라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었는데 ‘AI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한 단계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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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찔한 로봇 친구 ㅣ 맑은 도서관 16
김소은 지음, 지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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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한쪽코너에서 아이와 함께 AI 로봇 장난감을 본 적이 있어요.
“엄마, 얘는 진짜 사람처럼 말해?” 한참을 서서 무슨 장난감인지 신기해하던 딸아이.

그때의 궁금증 때문인지 <나의 아찔한 로봇 친구>도 책 제목에 확 이끌리는지 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책 속 로봇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겪으며 진짜 ‘친구’처럼 느껴지는데, 아이는 읽으면서 “나도 이런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근데 로봇이 혼자 생각할 수도 있어?내가 조종하지 않고서도?“하고 계속 질문을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에게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장난감 마트에서 만난 작은 로봇 하나가 궁금증이 되고, 그 소재가 책 속 이야기로 등장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아하니 그걸 지켜보는 저까지 참 즐거웠어요.

Ai가 날로 똑똑해지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생각해보게 했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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