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찔한 로봇 친구 ㅣ 맑은 도서관 16
김소은 지음, 지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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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한쪽코너에서 아이와 함께 AI 로봇 장난감을 본 적이 있어요.
“엄마, 얘는 진짜 사람처럼 말해?” 한참을 서서 무슨 장난감인지 신기해하던 딸아이.

그때의 궁금증 때문인지 <나의 아찔한 로봇 친구>도 책 제목에 확 이끌리는지 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책 속 로봇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겪으며 진짜 ‘친구’처럼 느껴지는데, 아이는 읽으면서 “나도 이런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근데 로봇이 혼자 생각할 수도 있어?내가 조종하지 않고서도?“하고 계속 질문을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에게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장난감 마트에서 만난 작은 로봇 하나가 궁금증이 되고, 그 소재가 책 속 이야기로 등장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아하니 그걸 지켜보는 저까지 참 즐거웠어요.

Ai가 날로 똑똑해지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지 생각해보게 했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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