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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트렌드 키워드 - 키워드로 읽는 오늘의 세상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08년 12월
평점 :
우리가 보는 세상은 복잡하다. 그리고 이 복잡한 세상을 분석하는 프레임도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이책은 이렇게 다양한 프레임을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사람이라는 5가지 프레임으로 나누어
240개의 키워드를 소개한다. 또 트렌드를 예측하고 소개하는 이유는 독자가 트렌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보다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책을 통하여 많은 시사점을 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먼저 경제분야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미네르바, 서브프라임 모기지, 알박기 등을 설명하였고 최근 환율과 밀접한 마부인 클럽, FX 마진거래 등을 포함한 경제분야의 트렌드를 소개하였다. 사회분야에서는 인터넷 게시판과 연관된 낚시글, 최진실법 등을 설명하였고, 작년 말에 화제거리였던 스트리퍼가 생식능력이 절정기에 있을때 돈을 많이 벌 수 벌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선정한 이그노벨상을 포함한 사회전반에 최근 이슈 상황을 정리하였다.
그외 최근 가장 인기 TV 포맷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포함한 문화분야와, 버락 오바마, 폴포츠를 포함한 엄친아, 그루밍족 등 최근 행동하는 패턴와 따라 인간들을 분류하는 새로운 용어를 소개하는 사람분야가 있다.
마지막으로 IT한국에서 최근 통용되지만 일반인들에게 좀더 쉽게 설명한 풀브라이징, 위젯등
IT용어와 2012년 종말설등 새로운 학설에 대한 소개를 한 과학분야가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현재 세상을 정말 놀랍게 변신하고 있다. 이 변신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이 급변사회에서 도태자가 되기 쉬운 현실에서 세상의 화두를 정리한 이 책이 반갑다.
다가올 미래의 방향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이 책에 나온 용어부터 좀더 알아보는 시도를 한다면 미래는 좀더 가까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