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 번째 여름 (무선) 창비청소년문학 136
청예 지음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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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창비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멸망이 시들지 않는 곳에서 희망을 찾기란 얼마나 어려울까요. 그 속에서 사랑이 시들지 않는 일이란 얼마나 어려운지 알면서도 희생으로 물을 주는 일록, 이록, 주홍, 연두, 백금을 어떻게 가여워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마침내 가을이 왔으니 그들의 사랑은 익어가겠지요.
디스토피아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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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 -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한 단어도 쓰기 힘든 당신을 위한 문장들
황인찬 외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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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작으로 나눠진 챕터 덕에 오늘의 나에게 어떤 느낌이 필요할 지 고민할 기회를 갖게 되었어요. 제목만 보고 펼친 페이지엔 부분 몇 줄과 따라 쓸 공간. 그 시간만큼은 걱정 하나 없이, 오로지 '나' 의 시간이었습니다. 못 다 적은 시들도 적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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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재봉사의 옷장 - 2024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작 숲속 재봉사
최향랑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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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오랜만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글과 포근한 그림에 눈길을 빼앗겨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어요. 다음 계절이 돌아오면 숲속 재봉사와 친구들은 또 어떤 옷을 짓게 될까요? 어떤 동물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을까요?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 덕에 제 마음도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향랑 작가님을 비롯한 그림책 작가님들의 작품을 읽어볼 예정입니다. 새롭게 펼쳐질 여정을 열어준 이 책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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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아무거나 문방구 1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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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동화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온 구석을 되돌아보는 일은 까마득해서 어른들은 이야기를 잘하지 않거든요. 내가 어렸을 때 했던 고민들, 한 번쯤 들었을 고민들을 3자의 눈으로 보니 재밌더라고요. 지나고 나면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그땐 왜 이리 심각했는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2편을 암시하고 끝내셨는데 나오면 꼭 읽겠습니다! 너무 너무 재밌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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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 창비청소년문학 122
이희영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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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귤을 좋아하는 이도 겨울 귤을 좋아하는 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가리워진 모습에 더 다가가지 않는 장면을 보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는 누구에게나 다르고 지금도 조금씩 변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런다고 해서 네 모습을 몰라 속상해하거나 화낼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잘 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도 실은 알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준 의미있는 소설이었다. #여름의귤을좋아하세요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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