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동화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온 구석을 되돌아보는 일은 까마득해서 어른들은 이야기를 잘하지 않거든요. 내가 어렸을 때 했던 고민들, 한 번쯤 들었을 고민들을 3자의 눈으로 보니 재밌더라고요. 지나고 나면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그땐 왜 이리 심각했는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2편을 암시하고 끝내셨는데 나오면 꼭 읽겠습니다! 너무 너무 재밌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