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이 쌓이는 지식 탐사기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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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인문학 책'

저는 지금까지 전공서적, 실용서,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었어요. 이것도 어느수간부턴 거의 안읽었고요. 그런데 최근 책을 읽다보니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는 처음 읽어 보는 인문학 책인데 술술 읽히고 특히 이런 주제들이 어떻게 연결이 되지 하면서 신기하며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어요. 인문학 책은 읽진 않았지만 TV에서 인문학 이야기가 나올 때 듣고 있으면 재미있긴 했거든요. 꼭 TV를 보는 것 같았어요.



'갭투자의 진실'

최근에 부동산이 얼어 붙고, 세금내는 시기다 보니 주변에서 부동산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집을 갈아타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집이 떨어질까봐서 미리 팔아야하나하고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은 두채면 세금이 너무 많으니 고민하고... 집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에게서 거주로써 투자로써 중요한 듯 해요. 투자는 불확실성이 있는데 칼망이 그리 오래 사실줄이야.. 캡투자를 통해서 하우스푸어나 비아제 거래까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어요.



'내 이웃은 누구인가'

요즘은 이웃이란 개념이 있을까 할정도로 이웃이란말을 사용하지 않는데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에서 이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생각해봤어요. 쪽방투자에 대해선 금시초문이라 좀 황당하기도 했고... 그런곳에 집을 가진분들은 안팔려서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나보다 했거든요. 하지만 그것이 투자처가 될줄은... 그리고 신쪽방에 대한 이야기는 참 씁쓸한 것 같아요. 고시원이나 한집을 나눠쓰는 생활은 하지 않았지만 아파트에 살아도 소음때문에 힘든데 정말 안타까워요. 저부터라도 주변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의 일생'

최근에 누리호도 발사하고 과학관에서 우주, 별에 대해서 관람도 하고 구경도 했던터라 별의 일생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책으로 만나니 더 관심이 생겼어요. 우주는 138억 년 전에 무였다가 탄생했다는데 과연 이런것이 존재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저같이 직관이 부족한 사람은 더더욱 상상조차 할수가 없는데 무였다가 빅뱅으로 생겨났다고하니 그런가보다 우선 하고 넘어가고있어요. 별도 태어나서 죽음이 있는데 태양도 그럴거고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될지.. 별관련 우주관련 생각을 하면 끝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만 상상이 안되네요. 작가의 재미있는 생각과 제 생각을 맞춰볼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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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웅진 세계그림책 226
앤서니 브라운 지음,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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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책 이란'

요즘 점점 좋은 그림책이 뭔지 생각을 해보고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이나 생각을 더 크게 해주는 그림책, 지식을 주는 그림책, 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 교훈이 있는 그림책 등 좋은 그림책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그림책은 아이들과 재미난 활동을 할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서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그림 형제'의 <세 가지 소원>이라는 고전 동화를 '앤서니 브라운'식으로 만든 그림책인데 곳곳에 재미와 생각할 거리가 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세 가지 소원'

어느 날, 요정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으세요? 전 가족들의 건강과 마음의 편안함, 즐거움 이런 것을 빌고 싶어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에게 유전적으로 좋은 것 만을 못물려준것같아서 안타까울때도 있고 그러다보면 마음이 요동칠때도 많고, 그런것에 신경쓰다보면 즐거움을 잊고 살 때도 많거든요. 예전엔 돈이나 능력 이런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았는데 요즘은 가족들이 마음 편안하고 즐겁고 건강한게 최고라고 생각이 들어요.


'첫째의 세가지 소원'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어보고 세가지 소원에 대해서 적어봤어요. 저희 첫째는 동생이 때리면 주먹이 다시 돌아가는 반사무기가 갖고 싶나봐요. 개월수 차이가 얼마 안나는 형제들이라 매일같이 전쟁인데 소원에서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첫째는 돈에 관심이 많은 아이아 돈이 많았으면 좋겠나봐요. 그리고 할리파 아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 높은거 많은거 빠른거에 관심이 많은 목표지향적 아이라 소원을 봐도 알수 있어요. 더 소중한것이 많은데 클수록 알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둘째의 세가지 소원'

저희 둘째는 관계지향적인 아이인데 소원만 봐도 알수 있어요. 엄마와의 관계가 소중해서 엄마가 밥늦게먹고, 말안듣고, 집에서 뛰는것을 싫어하니 그런걸 안할수는 없고 소원으로 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항상 예쁜말만 해주고 싶은데 그래서 공부도하는데 잘안되는 현실이 아이의 소원을 보니 짠하고 더 사랑을 많이 줘야겠어요.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눌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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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 중급 (스프링) 초등수학 만점왕 어린이 스도쿠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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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를 보니 퍼즐, 퀴즈 이런걸 좋아하더라구요. 학교복습끝내고 칸아카데미에서 수학문제를 풀때도 있고 그래서 차라리 머리를 쓰는 게임을 해보자 싶어 스도쿠는 어린아이들도 해볼수 있을것 같았고 아이도 좋아할것같아서 아이에게 보여주니 역시나 눈이 동그래 지더라구요.


스도쿠는 일본회사에서 게임으로 만들면서 인기가 좋아지게됐고 과학자들이 발표한 '머리가 좋아지는 11가지 방법' 중 한가지로 뽑힐만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게임이라네요. 저도 옛날에 좋아했는데 지금은 머리쓰기가 싫어서 연습 좀 다시 해봐야겠어요.

스도쿠의 기본 규칙은 가로세로 각 칸에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워만 넣으면 돼요.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런걸 보는 것 보단 스스로 하면서 깨우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린이 스도쿠' 초급/중급/고급 이라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처음 시도해보기 쉽고, 이미 잘하는 아이들은 연습해볼수 있어요. 같은 중급이라도 뒤로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예요. 6x6에서 8x8. 아이들이 심심할때 게임을 찾는데 테이블에 이책 한권 올려놓으면 아이는 재미있어서 좋고 엄마는 애가 게임안해서 좋고 1석2조 같네요.


아이들 중에는 체스, 퍼즐, 퀴즈 같으 머리를 써가며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이 가볍게 하면서 놀고 본인이 스도쿠를 만들어도 보면서 놀면 어른들이 원하는 논리, 사고력 등이 키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왜 진작 스도쿠를 생각못했는지 아쉽더라구요. 항상 형이하면 본인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희 둘째는 초급정도 하면될것같고, 첫째는 중급해도될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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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의 산책 웅진 세계그림책 224
닉 블랜드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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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이 바다 밖으로'

저희 아이들은 고래들을 좋아해서 돌고래, 범고래, 대왕고래, 흰고래 등 딱 보면 잘 알더라고요. 그래서 역시나 <고래들의 산책> 그림책을 좋아했어요. 둘째가 하는 질문이 고래들이 바다 밖으로 왜 나와? 였는데 처음엔 놀러 나온줄 알았어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도 고래가 밖으로 나오면 다들 너무 신기해할것같아요.


'고래에게 지친 사람들'

이제 사람들은 고래때문에 지쳐갔어요. 고래가 먹은 생선 쓰레기가 가득되고, 고래들이 쾅쾅 뛸때마다 도로가 쩍쩍 갈라지고, 모든식당에선 생선요리가 다 바닥이 나서 사람들이 먹을 것 조차 없었어요. 농부들은 쌀, 밀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고래들이 먹을 플랑크톤을 키우느라 바빠서 사람들은 점점 먹을것이 없었어요. 쓰레기가 많아지니 새들도 몰려오고요.


'고래에게 지친 사람들'

이제 사람들은 고래때문에 지쳐갔어요. 고래가 먹은 생선 쓰레기가 가득되고, 고래들이 쾅쾅 뛸때마다 도로가 쩍쩍 갈라지고, 모든식당에선 생선요리가 다 바닥이 나서 사람들이 먹을 것 조차 없었어요. 농부들은 쌀, 밀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고래들이 먹을 플랑크톤을 키우느라 바빠서 사람들은 점점 먹을것이 없었어요. 쓰레기가 많아지니 새들도 몰려오고요.


'고래에게 이유를'

사람들이 고래에게 바다로 돌아가라하니 한 아이가 고래에게 물어봤어요. 왜 바다를 떠나 땅에서 살기로 했냐고. 고래의 대답은 바다가 온통 쓰레기로 가득차서 갈수가 없다고... 사람들은 다시 사람과 고래가 같이 살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알았고 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아갈수 있었어요. 사람들이 고래가 사는 세상을 어지럽힌것처럼 고래들이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그런다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아이들과 환경이야기를 종종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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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책꿈 6
기지 가에코 지음, 이가라시 다이스케 그림, 송지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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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밤 늦게'

아이를 키우다보면 갑자기 밤이나 주말에 아이들이 아픈 경우가 있잖아요. 열이나거나 설사나 토를 한다거나 그럴 때 참 당황스러운것 같아요. 응급실가면 되겠지만 응급실이란곳이 대기가 엄청나기에 최대한 집에서 할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고 그러는데 유나, 유노네도 누군가 아파하고 있어요. 유노가 토하고 설사하고 너무 아픈거예요. 유노 걱정에 엄마, 아빠, 유나까지 잠을 잘수가 없고 아이를 보살피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야간 응급 전문'

유노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엄마 아빠는 병원을 가기로했고 밤늦게 여는 곳을 전화번호부를 보며 찾기 시작했지만 다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그러다 유나가 전화번호를 발견했는데 '야간 응급 전문 소아청소년과 의사 로베르트 010-XXXX-XXXX' 였고 아빠한테 말씀드려 전화를 했어요. 의사선생님은 참 친절하셨고 병원에 유노를 데리고 가는게 아니라 의사선생님이 집으로 오신다니 너무 잘됐다 생각했어요.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오토바이소리가 크게 나서 현관으로 나가보니 작은 오토바이에 작은 헬멧을 쓴 흰 가운을 입은 고양이가 있는 거예요.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는 유노의 상태를 체크하고 열도 앞발로 재어봤어요. 유노의 엉덩이도 닦아주고 친절하고 부드럽고 능숙한 선생님이라 가족들의 마음이 편해졌어요. 약도 지어주고 아이의 장염에 대해서도 잘 얘기해주었는데 다음날 되니 부모들은 전혀 이 기억이 없어졌어요.


'모두가 원하는 의사 선생님'

오늘도 병원에 다녀오긴했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의사선생님은 좀 따뜻한 분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는 정말 이성적인 상태가 되기 힘든데 이럴때 따다다 이론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보다 진정하게 도와주신후에 하실말씀을 하셨음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거든요. 특히나 초보 부모면 더더욱... 아이들도 따뜻한 선생님말을 들으면 더 안심할수도 있고... 그런 날이 왔음 하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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