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첫째를 보니 퍼즐, 퀴즈 이런걸 좋아하더라구요. 학교복습끝내고 칸아카데미에서 수학문제를 풀때도 있고 그래서 차라리 머리를 쓰는 게임을 해보자 싶어 스도쿠는 어린아이들도 해볼수 있을것 같았고 아이도 좋아할것같아서 아이에게 보여주니 역시나 눈이 동그래 지더라구요.

스도쿠는 일본회사에서 게임으로 만들면서 인기가 좋아지게됐고 과학자들이 발표한 '머리가 좋아지는 11가지 방법' 중 한가지로 뽑힐만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게임이라네요. 저도 옛날에 좋아했는데 지금은 머리쓰기가 싫어서 연습 좀 다시 해봐야겠어요.
스도쿠의 기본 규칙은 가로세로 각 칸에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채워만 넣으면 돼요.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런걸 보는 것 보단 스스로 하면서 깨우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린이 스도쿠' 초급/중급/고급 이라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처음 시도해보기 쉽고, 이미 잘하는 아이들은 연습해볼수 있어요. 같은 중급이라도 뒤로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이예요. 6x6에서 8x8. 아이들이 심심할때 게임을 찾는데 테이블에 이책 한권 올려놓으면 아이는 재미있어서 좋고 엄마는 애가 게임안해서 좋고 1석2조 같네요.

아이들 중에는 체스, 퍼즐, 퀴즈 같으 머리를 써가며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이 가볍게 하면서 놀고 본인이 스도쿠를 만들어도 보면서 놀면 어른들이 원하는 논리, 사고력 등이 키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왜 진작 스도쿠를 생각못했는지 아쉽더라구요. 항상 형이하면 본인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희 둘째는 초급정도 하면될것같고, 첫째는 중급해도될것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