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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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간직하며 읽고 있는 책 중에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이 있습니다. 이 책을 10년 전에

만났는데 무소유를 말씀하시는 법정스님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갖고 싶은 게 생기면 꼭

가져야 하고 막상 갖게 되면 처박아 두고 다시

새로운 걸 찾는 나는 답이 없어 보였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쓸데없는 잡동사니

가운데 있는 내가 보였습니다.

옷이며 액세서리며 아이 장난감도 가득한 곳을

비우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사실 마음을 비워 내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완전히

비우는 삶을 이루진 못했지만 쌓아두지 않으려

노력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책에 대한

미련이 늘 발목을 잡습니다.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책을 소유하는 일은 좀처럼 덜어내지지가 않았습니다.

이번에 무소유 뉴에디션 증보판도

성철스님과 법정스님의 잠언록을 가까이에서 늘

읽고 싶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소유에 집착했을 때는 가져도 끝이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거기에 몰두하게

되다 보니 자연스레 집착하는 마음도 줄고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성철스님과 법정스님의 잠언록이 매일의 삶에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될 거란 기대감으로

읽고 필사하며 가까이하려고 합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말씀을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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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탐험대 : 길 잃은 고래를 구하라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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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탐험대 시리즈는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과

길 잃은 고래를 구하라, 2권이 있습니다.

우주와 해양 과학에 대한 동화 2권을 같이 읽게

되었는데 아이가 다 좋아하는 과학분야 입니다.

그래서 더 신나게 책을 읽은 거 같습니다.

과학 지식동화이다 보니 글밥이 어느 정도 있지만

초3 중학년 아이는 어렵지 않게 술수 읽었습니다.

학습만화에서 글 있는 책으로 넘어올 때

아무래도 흥미 있는 책으로 읽다 보면 글밥이 있어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거 같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책이어야 하죠







해당 책은 QR코드로 불러낸 독후활동이 참 알찹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가 책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프린터 연동을 해놔서 본인이 알아서

인쇄하더라고요.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려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흑동고래를 좋아하는

해양 생물 전문가 코너와 목성을 좋아하는

로스니가 이번 비밀임무수행에 뽑혔습니다.

우주 전문가 로스니는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데 책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또 코너가 쓴 탐험기록과 퀴즈, 용어해설로

책 한 권을 야무지게 정리해 봅니다.

이번엔 로스니의 활약도

만만치 않아서 흥미롭게 읽게 되었습니다.

엄마도 재밌게 읽는 비밀탐험대입니다

앞으로 나머지 대원들의 활약상도 기대됩니다.

다음엔 어떤 책으로 만나게 될지

손꼽아 기다려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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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탐험대 :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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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부터는 과학과목을 배우니 관련 도서를 열심히

읽히려고 노력 중입니다.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비밀탐험대 :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 은

과학지식동화입니다. 초등 3학년 아이는 책을

자연스럽게 읽어나갔습니다. 본인이 읽고 싶은 것만

골라보는 아이인데 비밀탐험대 시리즈를 읽는

아이는 재밌다고 계속 붙들고 있습니다.

신기한 스쿨 버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은

DVD가 닳도록 봐서 인지 둘의 매력을 담은

책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과학 관련된 지식적인 내용들도 책 뒷편에

자세히 나와서 아이 과학공부에 도움되어 좋았습니다.






첫 장을 넘기면 QR코드가 나오는데 독후활동

할 수 있는 자료가 8페이지가 있습니다.

독후 활동지를 아이와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네요.

이런 QR코드는 절대 지나치지 않는 아이입니다.

망원경 꾸미기부터 책 속 목성에 대한 퀴즈 맞추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쓰기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있어 활용도가 높아 좋았습니다.







8명의 탐험대원은 각자가 맡은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국적과 인종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8명입니다.

비글호를 타고 (잠수함도 되고 우주선도 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이 번호에서는 인도에 살고 있고 목성을

좋아하는 우주 전문가 로스니가 올리와 함께

탐험 본부에서 비밀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올리는 열대우림을 좋아하는 수림전문가입니다.

탐험 본부에서는 비밀 임무를 보여주고 누가

임무수행을 위해 탐험을 하게 될지 뽑는데

로스니와 올리가 뽑힌 겁니다.

둘은 비밀임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비밀탐험대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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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 - 볼펜 하나로 센스 좋다고 칭찬받아!
시로쿠마 나나민 지음, 서영 옮김 / 이아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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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 그리고 그린 그림으로 편지지,

엽서 만들기부터 다이어리, 노트 꾸미기, 선물포장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을 배우는 손그림 일러스트

책을 만났습니다. 재밌고 귀여운 손그림이라고 하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무엇보다 따라 하기 쉽다는 게 장점

인데 며칠 연습하면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 포장에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됩니다.







취미부자인 전 악기를 배우는것 말고도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책 모사나 사진보고 그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술을 따로 배운적은 없지만 눈치코치

따라해 보는데 그림을 그릴때 사용하는 다양한 색들로

힐링하기에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데요

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를 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그림들이라 좋았습니다.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과

기본적인 선긋기 연습이 있고 사람의 표정과

얼굴, 손, 발, 몸, 동작등의 드로잉 연습과 동, 식물,

음식등 의 사람부터 시작해 주위 사물까지

귀엽게 그리는 그림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저도 집에 있는 저의 펜과 색연필 드로잉노트를

준비해서 몇가지를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그림은 오랜만에 그려보는데

요즘 학생들은 이런 그림들을 정말 잘 그리더라고요

저희 딸이 그렇습니다 ㅋㅋㅋ

큰아이가 이 책을 통해 그림 그리기를 취미활동으로

넓혀가기를 바라봅니다. 저도 그림을 따라 그리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귀여운 일러스트는 확실히 활용도가 높아

배워놓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번 따라 그려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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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오동나무
송정양 지음, 이윤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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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 중 첼로가 좋아 취미 첼로를 배우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전통현악기에도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거문고, 가야금, 아쟁, 앙금 은 우리나라의 전통 현악기

인데 그중에서도 손으로 줄을 뜯어서 연주하는

가야금을 좋아합니다.

언젠가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고요.

엄마의 현악기 사랑을 아이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노래하는 오동나무>는 가야금에 대한 이야기가

동화로 되어 있는데 가야금을 만드는 오동나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통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기쁨을 아이와 함께 나눠봅니다.







예전부터 오동나무는 어른들 말씀에 딸이 태어나면

아버지가 나무를 심고 시집을 갈 때쯤 오동나무로

장을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동나무는 성장이 빨라서 15~16년 정도 자라면

잘라낼 수가 있어 오동나무로 장을 만들어 주었다는데

이 오동나무로 가야금을 만든다고 합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오동나무가 있습니다.

저렇게 좁은 틈을 헤집고 자라는 나무라니

과연 성장이 가능할까 생각했습니다.

책을 통해 오동나무 꽃을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바위틈이나 추운 곳등에서

힘겹게 자란 오동나무를 석동오동이라고 하는데

힘겹게 자란 오동나무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오동나무

보다 더 단단해서 울림이 좋고 맑고 깊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악기의 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20년 이상 된 나무가 악기의 재료로 쓰이고

삼십 년에서 오십 년 정도 되는 나무가

가장 좋다고 하니 역시 현악기에서 나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첼로 역시도 울림이 좋은 첼로가 좋은 첼로인데

가야금이나 첼로나 나무에서 나는 깊은 소리와

울림이 좋은 연주를 만드는 거 같습니다.

가야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따뜻한 한 편의

동화로 되어 있는데 사이사이 가야금을 만드는 과정

소리를 내는 법과 가야금의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악의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안내되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악기를 배우는 친구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악기를 배우지 않더라도

전통악기와 국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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